레이디 가가, 반려견 도난당해 "돌려만 주면 5억 주겠다"

한윤종 2021. 2. 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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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 가수 레이디 가가가 불독 두 마리를 도난당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 로스앤젤레스(.A) 할리우드에서 전날 저녁 한 남성이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 산책인을 총으로 쏘고 그의 프랑스산 불독 3마리 중 2마리를 납치했다고 보도했다.

레이디 가가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나 슈퍼볼 하프타임쇼 등 대형 행사에 반려견과 동행할 정도로 극진한 반려견 사랑으로 유명하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현재 영화 촬영을 위해 로마에 체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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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가가 SNS.
세계적인 팝 가수 레이디 가가가 불독 두 마리를 도난당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 로스앤젤레스(.A) 할리우드에서 전날 저녁 한 남성이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 산책인을 총으로 쏘고 그의 프랑스산 불독 3마리 중 2마리를 납치했다고 보도했다. 반려견 산책인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안정적인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쯤 차에서 내린 남자 2명이 개를 훔치려고 했다. 산책 도우미는 이를 저지하려고 싸우다가 총에 맞았다.

개 3마리 중 1마리는 도망쳐 안전한 상태로 구조됐다. 나머지 2마리는 도난됐다.

레이디 가가는 50만 달러(한화 약 5억5000만원)의 보상금을 걸고 ‘개들을 돌려주기만 한다면 아무 추궁 없이 약속한 보상금을 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지 경찰은 “강도들이 레이디 가가가 주인인 것을 모르고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레이디 가가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나 슈퍼볼 하프타임쇼 등 대형 행사에 반려견과 동행할 정도로 극진한 반려견 사랑으로 유명하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현재 영화 촬영을 위해 로마에 체류 중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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