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앞두고 목포시 보건소 팀장 코로나19 확진..접종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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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보건소 하당보건지소 팀장급 직원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두고 코로나19에 감염돼 접종 일정에 차질이 우려된다.
26일 전남도와 목포시에 따르면 전날 목포시보건소 하당보건지소 A팀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전남 85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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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보건소 하당보건지소 팀장급 직원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루 앞두고 코로나19에 감염돼 접종 일정에 차질이 우려된다.
26일 전남도와 목포시에 따르면 전날 목포시보건소 하당보건지소 A팀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전남 85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전남 84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았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847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전남 84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방역당국은 A씨가 근무하는 하당지소를 일시폐쇄하고 소독을 진행하는 한편 직원 19명 등 135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방역당국은 당초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26일부터 자체 접종일정 계획에 따라 종사자와 입원환자 중 접종에 동의한 65세 미만자 총 1200명에 대해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또 오는 3월 2일부터 요양시설 20개소의 430명에 대해 하당보건지소에서 접종(360명)하고, 거동 불편 입소자(70명)는 방문 접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확진자 발생으로 하당보건지소가 일시폐쇄되고 직원 19명과 시 보건소 본소 직원 13명 등 32명이 오는 3월 8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가 접종센터 변경과 대체인력 투입 등 추가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백신 접종 일정에 차질이 우려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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