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먹고가' 노사연, 어린시절 먹성 고백 "밥 너무 적게 준 母, 친엄마 아닌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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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사연이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먹성을 고백한다.
노사연은 2월 28일 방송하는 MBN '더 먹고 가' 17회의 게스트로 출격, 임지호-강호동-황제성과 유쾌한 하루를 보낸다.
어린 시절 미스코리아 출전을 권유받았을 정도로 미모가 남달랐다는 노사연은 "성장기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사봉 언니보다 세 배는 먹었을 것"이라며, "엄마가 밥을 너무 적게 줘서 친엄마가 아닌 줄 알았다"며 서러움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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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노사연이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먹성을 고백한다.
노사연은 2월 28일 방송하는 MBN ‘더 먹고 가’ 17회의 게스트로 출격, 임지호-강호동-황제성과 유쾌한 하루를 보낸다. 임지호에게 선물할 꽃을 한아름 들고 나타난 노사연은 “꽃이 꽃을 들고 온 줄 알았다”는 강호동의 칭찬과 황제성의 ‘누난 너무 예뻐’ 노래 선물에 함박웃음과 ‘물개박수’로 화답하며 분위기를 띄운다.
점심부터 임지호표 수제 치킨과 닭꼬치를 뜯으며 만족감을 드러낸 노사연은 ‘2차전’인 저녁 식사 도중 어린 시절의 ‘먹성’을 셀프 고백한다. 어린 시절 미스코리아 출전을 권유받았을 정도로 미모가 남달랐다는 노사연은 “성장기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사봉 언니보다 세 배는 먹었을 것”이라며, “엄마가 밥을 너무 적게 줘서 친엄마가 아닌 줄 알았다”며 서러움을 표현한다.
뒤이어 노사연은 “손님이 찾아와서 나에게 밥을 퍼달라고 할 때가 제일 행복하다”며, 가족들 몰래 음식을 더 먹을 수 있었던 비책(?)을 고백해 웃음을 유발한다. 나아가 영혼의 ‘한식 단짝’인 강호동과 함께 ‘진공 청소기’ 먹방을 가동하고, “음식을 잘라서 망가트릴 수는 없다”며 역대급 ‘한입만’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시원시원한 ‘대리만족’을 안길 전망이다.
제작진은 “산꼭대기집을 찾아온 노사연이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곳곳에 전파하는가 하면, 임지호의 요리를 맛보는 내내 최고의 리액션으로 기쁨을 표현해 ‘임강황 3부자’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만물을 깨우는 봄의 기운을 가득 담은 노사연과의 즐거운 하루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노사연의 언니 노사봉이 ‘몰래 온 손님’으로 합류, 임지호를 꼼짝 못하게 만드는 상상 초월 캐릭터로 색다른 웃음을 선사한다. 28일 오후 9시 20분 방송. (사진=MBN ‘더 먹고 가’)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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