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 조인성 가맥집서 선보인 요리는?

박혜원 기자 2021. 2. 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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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23년만에 첫 고정 예능에 출연해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새 예능 '어쩌다 사장'에서 조인성은 절친한 동료 배우 차태현과 함께 시골슈퍼 영업을 시작했다.

차태현은 슈퍼 계산 등을 맡고 조인성은 가게 맥주 담당 '조사장'으로 변신해 시선을 끌었다.

조인성은 오픈 전날 슈퍼마켓에서 대게 손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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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사진=tvN '어쩌다 사장'
배우 조인성이 23년만에 첫 고정 예능에 출연해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새 예능 '어쩌다 사장'에서 조인성은 절친한 동료 배우 차태현과 함께 시골슈퍼 영업을 시작했다. 

이들은 강원도 화천군 원천리에 위치한 작은 슈퍼마켓을 운영하기로 했다. 차태현은 슈퍼 계산 등을 맡고 조인성은 가게 맥주 담당 '조사장'으로 변신해 시선을 끌었다. 조인성은 친구네 가게에서 도움을 받아 메뉴를 구성했다. 명란 달걀말이부터 먹태구이, 대게 라면까지 가맥집에 맞는 메뉴였다.

조인성은 오픈 전날 슈퍼마켓에서 대게 손질을 했다. 그는 엄청난 양을 손질하면서 허리의 고통을 느끼기도 했다. 차태현은 조사장의 야심작인 대게라면을 시식했다. 차태현의 "맛있어"라는 칭찬에 조인성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첫 점심 영업부터 만석이었다. 손님이 하나 둘씩 밀려들더니 8명이 테이블에서 조인성의 요리를 기다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알바생도 공개됐다. 조사장과 차사장은 알바생으로 배우 박보영과 남주혁을 뽑았다.

박보영은 첫 알바생 당첨이라는 말에 "뭘 준비해 가면 되냐"고 물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그는 계산부터 설거지까지 알아서 척척 해내는 모습으로 '특급 알바생'에 등극했다.

조인성은 또 남주혁에게 "시간 좀 내줘"라고 부탁했다. 이에 남주혁은 흔쾌히 알바생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낚시에 계산, 청소까지 든든한 알바생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어쩌다 사장'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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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su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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