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3.1절 맞아 폭주족 특별 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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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찰청은 3.1절을 맞아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폭주족 예상 집결지에 대한 사전정보를 입수한 후 폭주행위 동향을 파악하고 교통범죄수사팀 등을 총동원해 집결단계부터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경찰청은 지난해 폭주족에 대한 집중 수사를 전개해 도로교통법위반 공동위험행위, 난폭운전 등으로 90명 붙잡아 8명을 구속했다.

대구경찰청은 폭주 운전자 등에 대한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면허행정처분, 오토바이 및 차량 압수, 주범에 대한 구속수사 등 엄정히 처리해 폭주족 관련 범죄를 척결할 방침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폭주행위에 가담하는 행위자 누구도 법망을 피해갈 수 없도록 1회성 단속이 아닌 지속적이고 강도 높은 기획 수사를 실시하고 죄질이 불량한 행위자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하는 등 엄정 처벌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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