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13년간 수면제 복용, 휴대폰 저장된 친구 5~6명 뿐"(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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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영화감독 구혜선이 "13년 정도 수면제를 먹었다"고 밝혔다.
2월 25일 방송된 KBS 2TV '수미산장'에서 구혜선은 과거 잠을 잘 못 잤다고 고백했다.
구혜선은 "오래 잠을 못 자다가 근래에는 잠을 잘 잔다. 13년 정도 수면제를 먹었다. 수면제 안 먹으면 아예 잠을 못 잤다. 뇌가 잠자는 걸 잊어버린 거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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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배우 겸 영화감독 구혜선이 "13년 정도 수면제를 먹었다"고 밝혔다.
2월 25일 방송된 KBS 2TV '수미산장'에서 구혜선은 과거 잠을 잘 못 잤다고 고백했다.
구혜선은 반려견 감자와 함께 '수미산장' 첫 번째 손님으로 등장했다. 박명수, 하니는 매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구혜선을 위해 낚지 볶음, 김치찜을 준비했다. 구혜선은 점심 식사를 마치고 김수미와 둘만의 티타임을 가졌다. 김수미는 "구혜선은 투명하고 맑은 소녀 같다. 생각했을 때보다 사람이 크게 상처받으면 팍 늙는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자고 일어나면 까먹는 성격이다"며 웃었다.
구혜선은 연기 공백기가 3년이라며 건강이 나빠 드라마를 하차했다고 털어놨다. 구혜선은 "오래 잠을 못 자다가 근래에는 잠을 잘 잔다. 13년 정도 수면제를 먹었다. 수면제 안 먹으면 아예 잠을 못 잤다. 뇌가 잠자는 걸 잊어버린 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예전에는 드라마에서 잠잘 시간을 안 줬다. 잠들면 안 된다는 강박이 너무 심했다. '잠들면 촬영 못 해', '잠들면 펑크야' 그런 압박이 컸다. 정서적으로 유명해진 것에 대한 스트레스도 분명히 있었을 거고 인간관계나 복합적인 여러 가지가 있었을 거다"고 고백했다.
김수미는 "사람이 약 먹어서 억지로 잠 유도한다는 자체가 오래 먹으면 안 좋을 것 같다"고 걱정했고 구혜선은 "이후 수면 패턴을 고치려고 공부했다. 강박과 불안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들에 대한 공부를 했다. 근래에는 2~3시간 잔다. 일부러 숙면하려고 그런다. 모자라게 자야 숙면한다. 지금은 너무 잘 잔다"고 덧붙였다.
김수미는 "우울할 땐 뭐로 이겨내냐. 친구는 많냐. 전화번호부에 한 20명 있냐"고 물었고 구혜선은 "그렇진 않다. 전화번호부엔 번호가 5~6개 정도 있다. 지인은 많지만 내가 생각하는 사람은 충분하다"고 답했다. 김수미는 "인생 짧은 초등학생도 그건 된다"고 구혜선을 놀렸다.
앞서 구혜선은 "친한 동료 연예인 있냐"는 박명수 질문에 "아웃사이더다. 친구도 비밀이다. 진짜 베스트 프렌드는 서로를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친구인 게 오픈되면 비즈니스 관계가 되기도 하더라. 문제 일으켰을 때 친구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 연예인 친구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사진=KBS 2TV '수미산장'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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