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첫걸음..인천서 오늘 542명 코로나19 백신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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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됐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10개 군·구에서 이날 오전 9시부터 실시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백신접종 과정에서 이상반응 등 상황발생에 대비해 전문의로 구성된 민간 자문위원과 의사회, 간호사회, 경찰, 소방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자문위원은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대응·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지역협의체는 백신접종과 관련한 자문 및 현장지원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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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전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됐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10개 군·구에서 이날 오전 9시부터 실시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날 접종대상자는 총 542명이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196명, 서구 170명, 미추홀구·계양구 각 40명, 동구 30명, 중구·남동구 각 20명, 연수구·옹진군 각 10명, 강화군 6명 등이다.
시 차원의 1호 접종자는 선정하지 않았으며 각 군·구가 예약제 또는 선착순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백신접종 과정에서 이상반응 등 상황발생에 대비해 전문의로 구성된 민간 자문위원과 의사회, 간호사회, 경찰, 소방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자문위원은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대응·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지역협의체는 백신접종과 관련한 자문 및 현장지원을 맡는다.
시 관계자는 “접종 후 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여부를 관찰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요양병원·시설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1만8280명) 중 접종에 동의한 1만7326명이 접종대상자다.
접종대상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남동구가 3883명으로 가장 많고 서구 3323명, 미추홀구 2896명, 부평구 2397명, 계양구 2287명, 연수구 962명, 강화군 734명, 중구 661명, 동구 152명, 옹진군 31명 순이다.
지난 24일 기준 접종 동의율은 94.8%지만 추가로 접종에 동의하는 인원이 나오고 있어 접종대상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백신접종은 1차(26일~3월31일), 2차(4월23일~5월31일)로 나눠 진행된다.
의료진(촉탁의)이 있는 요양병원·시설은 자체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종사자 등 거동이 가능한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자체 접종이 어려운 시설은 관할 보건소가 방문해 접종한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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