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문화관광 민생살리기 총력·여행사 긴급수혈

김장욱 2021. 2. 26.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가 문화관광 민생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여행사들에 예산을 긴급 수혈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23개 시·군과 함께 장기간 관광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여행업체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여행업살리기 희망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시·군에 등록된 여행업체 400개소가 대상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여행업체는 3월 10일까지 여행업 소재지 관할 시·군 관광부서에 신청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행업살리기 희망프로젝트 추진, 1개사 100만원 지원
경북도청 전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문화관광 민생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여행사들에 예산을 긴급 수혈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23개 시·군과 함께 장기간 관광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여행업체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여행업살리기 희망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해외여행 절벽과 관광객 감소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여행업계에 대한 자금지원으로 회생을 위한 긴급한 조치다.

지원대상은 도내 시·군에 등록된 여행업체 400개소가 대상이다. 2020년 말 기준 845개 여행업체 중 국내·외 겸업 여행업, 전세버스로 지원받는 여행업 등은 제외했다.

1개 업체에 대한 지원금은 100만원이며 상품기획, 홍보 등 마케팅비용이나 영업유지에 필요한 일반관리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2020년 매출액이 2019년에 비해 20% 이상 감소한 업체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2020년 이후 신규 등록한 업체는 추후 예산사정에 따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여행업체는 3월 10일까지 여행업 소재지 관할 시·군 관광부서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와 함께 매출 관련 증빙서류, 여행업 운영계획서 등의 첨부가 필요하다.

여행업 등록사항과 첨부서류 확인을 거쳐 3월 15일부터 대표자 명의의 계좌로 지급하고 17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