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요양병원 점검한 보건소 직원 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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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요양병원을 검검한 보건소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성남시와 방역당국은 보건소를 26일 하루 폐쇄하고 직원 152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구보건소 직원 1명이 전날인 25일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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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첫날 접종 병원 2곳에서 790명 예정..보건소 폐쇄 영향 없어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7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요양병원을 검검한 보건소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성남시와 방역당국은 보건소를 26일 하루 폐쇄하고 직원 152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구보건소 직원 1명이 전날인 25일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 직원은 지난 21일 집단감염 사태가 빚어진 요양병원을 점검했는데 이틀 뒤인 23일 열, 기침 등의 증상이 발현돼 25일 진단검사를 받았다.
시는 분당구보건소와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또 보건소 직원 등 152명 가운데 127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검사자 가운데 126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26일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검사자 25명에 대해서는 26일 진단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분당구보건소 운영재개 일정, 역학조사 결과 등은 추후 성남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빚어진 분당구 요양병원에서는 25일 5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72명이다.
한편 성남시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26일 요양병원 등 병원 2곳에서 790명 가량이 백신을 맞을 예정이어서 분당구보건소 폐쇄로 인해 접종에 차질은 빚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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