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삼성전자 등 보유 주식 217주 매각

유영규 기자 2021. 2. 26. 0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삼성전자 등 주식 약 1천300만 원어치를 매각했습니다.

오늘(26일) 전자관보 공고에 따르면 김 처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2일에 걸쳐 보유 주식 217주를 매각했습니다.

매각한 주식은 삼성전자 65주, 피앤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 91주, 유한양행 32주, 수젠텍 8주, 씨젠 5주, 진원생명과학 5주, 일양약품 2주 등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삼성전자 등 주식 약 1천300만 원어치를 매각했습니다.

오늘(26일) 전자관보 공고에 따르면 김 처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2일에 걸쳐 보유 주식 217주를 매각했습니다.

매각한 주식은 삼성전자 65주, 피앤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 91주, 유한양행 32주, 수젠텍 8주, 씨젠 5주, 진원생명과학 5주, 일양약품 2주 등입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각 2주, KT&G 2주, SK텔레콤 1주, 카카오게임즈 2주 등도 포함됐습니다.

총 매각금액은 1천298만8천 원입니다.

재산신고 당시 평가금액(1천289만2천 원)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지만, 개별 주식으로 보면 절반 이상이 신고 때보다 금액이 하락했습니다.

주식 금액의 90%가량을 차지해 논란이 됐던 미코바이오메드 주식 8343주는 매각공고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금액은 재산공개 당시 기준 9천385만8천 원입니다.

앞서 야권은 김 처장의 미코바이오메드 유상증자 참여 경위와 관련해 미공개 정보 이용 등 여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후 해당 주식은 투자감시자본센터가 김 처장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단초가 되기도 했습니다.

단체 측은 김 처장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시세보다 싸게 주식을 취득해 약 476만 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 처장은 지난달 인사청문회에서 보유한 주식의 이해충돌 가능성에 대해 지적을 받자 "(주식을 전부) 처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