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부산 공사판서 건축자재 훔친 50대 구속

권기정 기자 2021. 2. 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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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부산 강서경찰서는 26일 신축공사장에서 공사 자재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A씨(50대)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5일 새벽 2시55분쯤 부산 강서구 미음동의 한 신축공사 현장에서 공사 자재인 철근, 비계 파이프 등 150만원 상당의 공사 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 부산, 경남 일대 공사 현장에서 9차례에 걸쳐 880만원 상당의 공사 자재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차량 동선 등을 통해 추적,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훔친 공사 자재를 취득한 B씨(50대)를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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