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시골 어르신 나 못 알아봐, 그냥 꺽다리로 아신다"(어쩌다사장)[결정적장면]

박수인 2021. 2. 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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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시골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월 25일 첫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에서는 차태현, 조인성이 제작진과 사전모임을 갖는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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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조인성이 시골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월 25일 첫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에서는 차태현, 조인성이 제작진과 사전모임을 갖는 모습이 공개됐다. 슈퍼 겸 가맥 사장이 된 사건의 발단이 밝혀진 것.

이날 조인성은 시골 생활을 묻는 제작진 질문에 "시골 재미있다. 옛날 민박에 틈만 나면 갔다. 주인 어르신이 (저를) 못 알아보시는 거다. 그게 너무 반가웠다. 그냥 꺽다리로 아신다. '꺽다리 어디가냐고, 무슨 일 하냐'고 하더라. 할아버지, 할머니랑 너무 재미있는 대화를 많이 했다. 거기 쓰러져가는 가건물 같은 데 라면 팔고 구이 팔고"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차태현은 "가게 맥주라고 해서 구멍가게에서 술도 팔고 안주도 팔고 하는데 아주 기가 막힌다. 촬영 끝나면 항상 거기 가서 먹고 그랬다"며 "그런데 그걸 할 순 없지 않나. 그걸 할 거니?"라고 해 슈퍼 겸 가맥 사장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tvN '어쩌다 사장'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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