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 스크린도어 툭하면 오작동..일주일 새 37건, 5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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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경전철 15개 역사 승강장에 설치된 스크린도어 오작동으로 시민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시 관계자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설치한 스크린도어 오작동으로 부상을 입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더 사과드린다"며 "오작동으로 인한 급정거 문제를 늦어도 이달 중으로 해결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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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전 역사 기술요원 배치.."안전 확보에 총력"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 경전철 15개 역사 승강장에 설치된 스크린도어 오작동으로 시민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시는 유감을 표하고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26일 스크린도어 설치를 마무리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간에 열차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시험한 뒤 지난 18일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하지만 승객이 탑승한 상황에서 오작동 및 개폐불능 33건, 비상정차 4건이 발생했다.
스크린도어 오작동으로 경전철 차량이 급정거하면서 20대 여성과 40대 여성이 넘어져 각각 골반과 얼굴에 통증을 호소하는 등 일주일간 시민 5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특별대책회의를 갖고 전문 상황관리 대응팀·기술자 등 20명을 배치하고 문제해결에 나섰다.
시는 모든 역사에 기술 요원을 1명씩 배치해 비상 대응토록 했다. 또 검지센서의 감도를 조정하고 안전문 제어장치 프로그램을 수정하고 있다.
시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시공업체와 매일 대책회의를 가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설치한 스크린도어 오작동으로 부상을 입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더 사과드린다”며 “오작동으로 인한 급정거 문제를 늦어도 이달 중으로 해결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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