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광주·전남서 16명 확진..'보험사 콜센터발' 7명 등(종합)

이수민 기자 2021. 2. 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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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 전날 하루동안 1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각각 11명,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광주 2048~2058번과 전남 850~85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확진자는 11명 중 7명이 서구 치평동 광주도시공사 건물 '보험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로 조사돼 방역당국이 '초긴장' 상태다.

전남에서 발생한 5명의 확진자는 전부 기 확진자의 접촉자로 목포시민 3명과 완도군민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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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1명, 전남 5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백신 접종 시작을 하루 앞둔 25일 오전 광주 광산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전달받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냉장보관함에 넣고 있다. 2021.2.25/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전날 하루동안 1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각각 11명,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광주 2048~2058번과 전남 850~85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확진자는 11명 중 7명이 서구 치평동 광주도시공사 건물 '보험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로 조사돼 방역당국이 '초긴장' 상태다.

보험사 콜센터 외 나머지 확진자는 감염경로 조사 중 2명, 기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다.

7명의 보험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광주 2048~2050번, 2052~2054번, 2057번이다.

앞서 지난 20일 콜센터 직원인 1994번이 코로나19 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2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같은 층에 근무한 동료와 건물 직원, 가족, 지인 등 43명 대규모 집단감염이 확산됐다.

43명 중 콜센터 직원은 34명이고 미화원 1명, 가족 2명, 기타 6명이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광주 2051번과 광주 2058번이다. 두사람 중 광주 2051번은 가족 등 접촉자 2명(광주 2055~2056번)이 연이어 확진됐다.

전남에서 발생한 5명의 확진자는 전부 기 확진자의 접촉자로 목포시민 3명과 완도군민 2명이다.

완도군민 전남 850번은 734·736번의 접촉자, 854번은 832번의 접촉자다.

목포시민 851번과 852번 확진자는 목포의 한 병원 의사인 전남 844번 환자와 접촉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들은 해당 병원 간호사와 영양사로 알려졌다. 전남 844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밝혀지지 않았다.

또 다른 목포시민인 853번은 847번의 접촉자로 우연히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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