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다리 뱃고동에 마음 설레면 봄인기라, 맞제?".. 부산문화글판 봄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는 '부산문화글판 봄편' 문안을 선정, 올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청사 외벽에 게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문화글판은 2010년 겨울편을 시작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시민과의 색다른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김민근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부산을 사랑하는 모든 분이 이번 봄편 문안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잠시라도 설레는 봄을 느끼는 여유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문화글판 여름편 문안 공모는 오는 4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영도 다리 뱃고동에 마음 설레면 봄인기라, 맞제?’
부산시는 ‘부산문화글판 봄편’ 문안을 선정, 올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청사 외벽에 게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문화글판은 2010년 겨울편을 시작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시민과의 색다른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봄편 문안은 지난 1월 한 달간의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1257개의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병현 씨의 창작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해마다 부산에서 새해 일출을 보며 한 해를 설계한다는 이병현 씨는 “부산의 물떡이 먹고 싶다는 딸의 말에 당장 새벽에 짐을 싸서 부산으로 긴 시간을 달려왔다가, 영도다리 아래 뱃고동 소리를 들으며 출렁이는 물결에 반짝이는 딸 아이의 눈빛을 보니, 부산까지 달려오느라 힘든 시간이 봄 아지랑이처럼 사라지며 설레는 봄을 느꼈다”며 창작 의도를 말했다.
김민근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부산을 사랑하는 모든 분이 이번 봄편 문안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잠시라도 설레는 봄을 느끼는 여유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문화글판 여름편 문안 공모는 오는 4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문안 내용은 시민들이 사랑과 희망,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25자 이내의 짧은 글귀이면 되고, 본인 창작 작품이나 문학작품 등에서 발췌한 것 모두 가능하다.
부상으로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주고 ▲가작 17명에게는 각 3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각각 지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