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니트, 20분만에 품절"
[스포츠경향]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또 다시 품절 사태를 일으키며 강력한 브랜드 파급력을 입증했다.
정국은 지난 24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셀프 염색 :) #JJK”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 정국은 블루 헤어로 변신해 멋쁨 가득한 시크함과 극강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발산했고 명불허전 남신 비주얼도 뽐냈다.
특히 당일 정국의 파격 헤어 변신에 팬들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흰 티셔츠에 트렌디한 베스트를 레이어드한 개성 넘치고 힙한 정국의 패션 스타일에도 폭발적 관심이 쏟아졌다.
이후 정국의 스타일 정보가 SNS에서 빠르게 공유됐고 해당 사진 공개 약 20분 후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 스토어에서 정국이 입은 ‘Feel Enuff’(필 이너프)의 ‘Clover club knit vest’가 품절됐다.
‘Clover club knit vest’가 판매되는 롸킥스(lakickz) 공식 웹사이트는 한때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24일 ‘Feel Enuff’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의 인스타 스토리에 “Clover club knit vest가 품절되어 프리오더를 받고 있다” 라 말하며 “Thank you #Jungkook ♥” 라고 정국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국은 20일 네이버 브이라이브 방송에서 입은 ‘Feel Enuff’의 ‘Origin Denim Shirts’도 품절시키며 이 상품도 프리오더로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정국은 최근까지도 그룹 공식 화보 및 광고 모델로 활약한 화보, 셀카, 방탄TV, 달려라 방탄 등 방탄소년단 자체 컨텐츠에서 착용한 의류 제품이나 아이템들을 품절 사태로 이어지게 하는 ‘정국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정국이 입은 루이 비통, 프라다 등 명품부터 사용한다고 언급해 2달치 물량을 하루 만에 완판 시킨 섬유유연제, 향수, 칫솔, 먹은 와인, 바나나 우유 등 그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이 품절 되기도 해 독보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느끼게 한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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