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맞겠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당당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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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맞겠다고 선언했다.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를 놓고 대통령은 침묵하고 정치권은 싸우기만 하는 대한민국 현실과는 다른 모습이다.
그는 "최근 연구에 비춰볼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능은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지난달 29일 기자들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5세 이상에는 거의 효과가 없다고 본다"고 말한 것과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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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맞겠다고 선언했다.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를 놓고 대통령은 침묵하고 정치권은 싸우기만 하는 대한민국 현실과는 다른 모습이다.
25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유럽연합(EU) 화상 정상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뜻을 밝혔다.
그는 "최근 연구에 비춰볼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능은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지난달 29일 기자들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5세 이상에는 거의 효과가 없다고 본다"고 말한 것과 차이가 있다.
독일 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올 2·4분기 EU에 공급하기로 계약한 백신 1억8000만회분의 절반인 9000만회분 가량만 공급할 수 있다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CEO는 이날 "우리는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고 이를 반박했다.
소리오는 "2·4분기까지 우리는 원래 생산하려고 했던 수량을 실제로 따라잡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산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은 일부 생산 시설이 생산량을 빠르게 늘리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소리오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확인된 변이 코로나19를 퇴치하기 위한 백신 후보 물질 임상 실험재를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곧 임상 시험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백신 후보 물질을 발송했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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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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