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美의사당 경찰 "바이든 연두교서 때 폭탄공격 우려"

강민경 기자 2021. 2. 2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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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사당 경찰 책임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서 국정(연두교서) 연설을 할 때 무장단체의 폭발물 공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25일(현지시간) 경고했다.

CNN에 따르면, 요가난다 피트먼 미 의사당 경찰국장 대행은 지난달 6일 발생한 의사당 난입 사태와 연관된 무장단체가 의사당 폭파를 시도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두교서는 미국의 오랜 정치전통으로 미국 대통령이 매년 1월 하순 또는 2월 초 상·하원 양원합동회의에서 국정전반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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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회의사당 인근에 설치된 철책.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의사당 경찰 책임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서 국정(연두교서) 연설을 할 때 무장단체의 폭발물 공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25일(현지시간) 경고했다.

CNN에 따르면, 요가난다 피트먼 미 의사당 경찰국장 대행은 지난달 6일 발생한 의사당 난입 사태와 연관된 무장단체가 의사당 폭파를 시도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날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사건 당시 민병대원들은 의사당을 폭파하고 가능한 한 많은 의원들을 살해하려는 의도를 내보였다"며 "그들은 의원들과 경찰들을 공격하는 것뿐 아니라 국가에 상징적인 메시지를 주고 싶어했다"고 설명했다.

아직 바이든 행정부는 연두교서 발표를 위한 국정연설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다.

연두교서는 미국의 오랜 정치전통으로 미국 대통령이 매년 1월 하순 또는 2월 초 상·하원 양원합동회의에서 국정전반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표명한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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