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2번째 백신 접종국 한국 거리두기 재연장 유력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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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6일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102번째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가운데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단계를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 따르면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모두 28일에 종료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음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늘 오전 11시 발표한다.
정부가 오늘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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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이상 집합금지 조치도 연장될 가능성 높아
오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00명대 전망
오늘 26일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102번째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가운데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단계를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 따르면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모두 28일에 종료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음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늘 오전 11시 발표한다.
정부가 오늘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거리두기 단계를 낮춰야 할 정도로 확진자가 확 줄지 않고 있어서다. 거리두기 단계를 낮춰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 오늘부터 시작되는 백신 접종 효과도 낮아질 수 밖에 없다.
이와 관련,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어제 브리핑에서 "매일 300∼400명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어제(25일)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362명으로 24일(333명)보다 29명 많아서다. 오후 9시 이후 확진자 증가 폭이 크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오늘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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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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