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정월대보름, 큰 일교차..중부 건조·남해안 강풍

추하영 2021. 2. 2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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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월대보름인 오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고 남해안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이제 슬슬 겨울옷을 정리할 때가 왔나 봅니다.

한겨울 복장이 약간은 두텁게 느껴지는데요.

오늘 아침도 약간 쌀쌀한 감이 있지만 낮에는 기온이 쑥쑥 오르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서울이 0.9도 등 약간 쌀쌀하게 시작하고 있고요.

낮에는 16도까지 껑충 오르겠습니다.

봄처럼 따스하겠습니다.

다만 오전 사이 충청과 대구로는 일시적으로 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문제는 강한 바람입니다.

제주와 전남남해안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남해안으로 강풍대가 모여들면서 순간적으로 매우 강한 돌풍이 불어들 수 있습니다.

간판이나 시설물 날아가지 않도록 미리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여기에 대기도 많이 건조한데요.

화재 위험성이 높아져 있습니다.

오늘 정월대보름이라 해서 풍등을 날리시면 위험합니다.

오후부터는 동쪽에서 건조한 바람이 추가로 불어들 텐데요.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이번에는 서쪽지역으로도 건조함이 더해지겠습니다.

제주는 오늘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고요.

이번 삼일절 연휴에도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지만 삼일절인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정월대보름이니만큼 건강한 음식 잘 챙겨 드시고요.

퇴근길 무렵에는 보름달에 소원 빌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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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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