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가, 최종 결정 아직 못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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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공화당 의원들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올림픽 참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아직 (베이징 올림픽 참가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으며 당연히 우리는 미국 올림픽 위원회의 지침을 구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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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백악관은 공화당 의원들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올림픽 참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아직 (베이징 올림픽 참가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으며 당연히 우리는 미국 올림픽 위원회의 지침을 구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인권 옹호 단체와 정치인들은 중국이 신장 위구르 지역의 무슬림들을 상대로 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이 행사를 취소할 것을 요구해왔다. 중국은 이러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전 미국 대사이자 2024년 공화당 대선주자인 니키 헤일리 전 대사는 중국의 동계올림픽에 대한 미국의 보이콧을 요구한 가장 최근의 정치인이다.
로이터는 "앞서 사키 대변인은 중국의 동계올림픽에 대한 (미국 정부의) 보이콧 논의가 진행 중이지 않다는 신호를 보냈었는데 이번 언급은 그에 있어 변화가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2일 브리핑에서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나는 몇몇 보고서를 봤다"며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우리의 접근방식은 변화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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