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중부 건조특보·남해안 강풍..큰 일교차 주의

추하영 2021. 2. 2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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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월대보름인 오늘은 큰 추위는 없겠지만 곳곳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어 화재사고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남해안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봅니다.

김규리 캐스터, 어제부터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었는데요.

비는 그친 건가요?

[캐스터]

아직까지 남해안과 제주로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구름대는 점점 동쪽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모습인데요.

앞으로 남해안은 아침까지 약하게 내리다 그치겠지만 제주로는 오후까지 최고 4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수 있겠습니다.

문제는 강한 바람입니다.

제주와 전남남해안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남해안으로 강풍대가 모여들면서 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간판이나 시설물 날아가지 않도록 미리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여기에 대기도 많이 건조합니다.

화재 위험성이 높아져 있는데요.

오늘 정월대보름이라고 해서 풍등을 날리시면 위험합니다.

오후부터는 동쪽에서는 건조한 바람도 추가로 유입될 텐데요.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대기가 더 건조해지고요.

서쪽지역까지 건조함이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큰 추위는 없지만 일교차가 크게 나타납니다.

아침에는 서울이 0.9도로 시작했습니다.

약간 쌀쌀한 감이 있지만 낮에는 16도까지 껑충 오를 텐데요.

낮에는 봄처럼 따스하겠습니다.

다만 오전 사이 충청과 대구로는 일시적으로 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해상의 높은 물결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남해상과 제주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최고 6m의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주말에도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삼일절인 월요일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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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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