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기사회생 양지은, 20시간 기적→결승 1R 1위 '반전'..최종 '진' 될까[SC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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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갑작스런 결원으로 탈락 후 기사회생한 양지은이 결승 1라운드 최종 1위를 차지하는 대이변이 펼쳐졌다.
25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2'에서는 영예의 진이 결정될, 대망의 결승전 1, 2라운드 중 1라운드가 진행됐다.
양지은과 홍지윤만 남은 가운데, 대망의 결승전 1라운드 1위는 바로 양지은이 차지했다.
앞서 준결승 진출자의 갑작스런 결원으로 준결승전 1라운드인 '레전드 미션' 경연 20시간을 남겨두고 재투입됐던 양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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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스트롯2' 갑작스런 결원으로 탈락 후 기사회생한 양지은이 결승 1라운드 최종 1위를 차지하는 대이변이 펼쳐졌다.
25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2'에서는 영예의 진이 결정될, 대망의 결승전 1, 2라운드 중 1라운드가 진행됐다.
이날 TOP7 별사랑, 김태연, 김의영, 홍지윤, 양지은, 김다현, 은가은은 1라운드 신곡 미션으로 대결을 펼쳤다. TOP7들은 작곡가들의 곡 중 부르고 싶은 곡을 직접 선택, 새로운 변신에 도전했다.
은가은은 김철인 작곡가의 라틴 트롯곡 '티키타카'로 매혹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김다현은 작곡팀 이단옆차기의 발라드 트롯곡 '인연이라 슬펐노라'를 선곡해 불렀다. 양지은은 작곡팀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발라드 트롯곡 '그 강을 건너지마오'를 불렀다. 홍지윤은 윤명선 각곡가의 새로운 장르의 트롯곡 '오라'를 선택해 불렀다. 위종수 작곡가의 '도찐개찐'을 선곡한 김의영은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최연소 결승 진출자' 김태연은 작곡팀 뽕서남북의 디스코풍 트롯곡 '오세요'를 불렀다. 영탁 작곡팀의 댄스 트롯곡 '돋보기'를 선곡한 별사랑은 중독성 넘치는 안무와 가사로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대국민 응원투표(1월 1일부터 전날까지 집계·1200점)와 실시간 문자 투표(1100점) 그리고 현장 마스터 점수(1100점)를 합산한 1라운드 최종결과가 공개됐다.
먼저 1라운드 마스터 총점과 대국민 응원투표를 합한 1라운드 중간순위가 발표됐고, 1위는 홍지윤 2위는 김의영 3위는 양지은 4위는 김태연 5위는 별사랑 6위는 은가은 7위는 김다현이었다.
여기에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를 합한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1라운드 최종 순위 3위는 김다현 4위는 김태연 5위는 김의영 6위는 은가은 7위는 별사랑이었다.
양지은과 홍지윤만 남은 가운데, 대망의 결승전 1라운드 1위는 바로 양지은이 차지했다. 양지은과 홍지윤의 합산 점수차는 18점 차로 근소했다. 가장 많은 실시간 문자 투표를 받으며 1위에 오른 양지은은 눈물을 흘리며 "기대를 하나도 안했는데 이렇게 많은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미스트롯2' 출연 후부터 아버지가 살이 찌셨다. 아버지가 건강할 수 있게 저에게 이런 자리 마련해주신 제작진 여러분 감사드린다. 진을 한 것만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준결승 진출자의 갑작스런 결원으로 준결승전 1라운드인 '레전드 미션' 경연 20시간을 남겨두고 재투입됐던 양지은. 당시 양지은은 턱없이 부족한 연습 시간으로 모두의 긴장감을 드리웠지만, 태진아 레전드의 '사모곡'을 진심 어린 열창으로 소화해 우려를 날려 버렸고, 결국 965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아내며 '20시간의 기적'을 이뤄냈다.
양지은은 재투입된 핸디캡에도 불구,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으로 준결승전 2라운드에서도 가장 많은 언택트 청중단의 지지를 받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 1라운드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과연 양지은이 현재 순위를 다음주 결승 2라운드까지 지켜내 최종 진에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미스트롯2' 결승전은 1라운드와 2라운드로 각각 한 주씩 나눠 총 2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실시간 문자 투표를 받은 후 현장 마스터 점수 그리고 대국민 응원투표를 더해 영예의 '진'을 선발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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