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김동준, 아무짝애의 반란..요리 치트키 사용 "타락할거야"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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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김동준이 요리의 맛을 내는 치트키를 모두 사용하며 아침 식사 당번 제외와 다음 촬영 집 앞 픽업 서비스를 모두 차지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전라남도 해남에서 배추 농가를 살리기 위해 나선 백종원과 김희철, 양세형, 유병재, 김동준, 박재범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동준은 유병재의 알배추 카나페 등을 맛보며 "형은 이제 백종원 선생님하고 붙어야 한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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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맛남의 광장’ 김동준이 요리의 맛을 내는 치트키를 모두 사용하며 아침 식사 당번 제외와 다음 촬영 집 앞 픽업 서비스를 모두 차지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전라남도 해남에서 배추 농가를 살리기 위해 나선 백종원과 김희철, 양세형, 유병재, 김동준, 박재범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남 배추는 제철임에도 출하를 하지 못한 채 산지에서 폐기되고 있었다. 기록적인 장마로 인해 전국 배추 파종 시기가 늦어지면서 가을배추 출하 시기가 늦어진 점도 문제였던 것. 현재 배추 산지 출하가가 500원이라는 점에 백종원은 “말도 안된다”고 깜짝 놀랐다.
해남 배추 농가를 살리기 위해 ‘맛남의 광장’ 개국공신 박재범까지 합류한 ‘농벤져스’가 출동했다. 먼저 이들은 점심으로 ‘배추나물비빔밥’을 해결했고, 이후 배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김치를 만들고자 했다. 백종원은 일반 김치는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백김치를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김동준은 김치를 만드는 과정에서 굴욕을 당했다. 백종원이 하라는 대로 했다가 오히려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애”라는 소리를 들은 것. 김동준에게는 ‘아무짝애’라는 부캐가 생겼고, 김희철, 양세형, 유병재는 지코의 ‘아무 노래’를 개사해 김동준의 캐릭터 송을 만들어줬다.
백김치를 만든 뒤 펼쳐진 요리 대결에서 김희철은 승리한 팀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주자고 제안했다. 다음 촬영 때 집 앞으로 픽업 서비스를 하자는 것. 약 1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모두가 눈에 불을 켜고 승리를 노렸다.
김동준은 마파두부에 배추를 넣는 요리를 선보였다. 배추의 식감을 이용해 식감이 많이 없는 마파두부를 살리고자 한 것. 특히 김동준은 “그 동안 건강식을 많이 선보였는데, 이번에는 치트키를 다 쓰겠다”면서 의지를 다졌다. 김동준의 열정에 양세형이 그의 팀에 합류해 도움을 줬다.
김동준은 유병재의 알배추 카나페 등을 맛보며 “형은 이제 백종원 선생님하고 붙어야 한다”고 감탄했다. 하지만 감탄만 할 수는 없었다. 김동준은 곧바로 요리에 돌입, 치킨 파우더, 건고추, 굴소스, 고추기름 등 맛 치트키를 모두 사용했다. 이를 본 양세형, 김희철은 “이건 화가 난 거다”라며 혀를 내둘렀고, 김동준은 “타락할거야”라며 열의를 불태웠다.
열정은 승리로 향하는 길이었다. 김동준은 백종원의 선택을 받아 승리를 쟁취, 다음 촬영 때 집 앞 픽업 서비르를 받게 됐다.
이후 ‘백야식당’에는 에이프릴 나은이 찾아왔다. 양세형의 기타 연주와 백종원의 맛깔 나는 음식이 더해져 레트로 백야식당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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