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국립공원, 봄을 알리는 '복수초' 개화

김기진 2021. 2. 26.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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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경출)는 복수초와 매화 등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꽃들의 개화가 시작되었다고 26일 밝혔다.

김석용 가야산국립공원 자원보전과장은 "야생에 피는 꽃들은 우리가 보호해야 할 소중한 자원이며, 개화시기는 기후변화에 중요한 연구자료가 될 수 있다"며 "봄꽃을 통해 봄기운을 만끽하되 눈으로만 감상하시고 꺾거나 지정된 탐방로를 벗어나서 감상하지는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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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국립공원, 봄을 알리는 복수초 개화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뉴시스] 김기진 기자 = 국립공원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경출)는 복수초와 매화 등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꽃들의 개화가 시작되었다고 26일 밝혔다.

복수초(福壽草)는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식물로 국립공원공단에서 선정한 ‘계절 알리미 생물종’에 포함되어 있다.

매화(梅花)는 눈이 다 녹기도 전에 꽃을 피워 ‘설중매’라고도 불리며 이른 봄의 추위를 이겨내고 제일먼저 꽃을 피우는 봄꽃이다.

이달 말부터는 얼레지, 생강나무 등 다른 대표적인 봄꽃도 관찰 가능할 전망이다.

올해는 작년 겨울(12~1월)에 비해 평균기온이 2℃ 정도 낮아 개화시기가 늦춰질 것이라 예상했지만, 2월 들어 평년기온을 유지하면서 작년과 비슷한 시기에 개화하였다.

김석용 가야산국립공원 자원보전과장은 “야생에 피는 꽃들은 우리가 보호해야 할 소중한 자원이며, 개화시기는 기후변화에 중요한 연구자료가 될 수 있다"며 "봄꽃을 통해 봄기운을 만끽하되 눈으로만 감상하시고 꺾거나 지정된 탐방로를 벗어나서 감상하지는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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