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8일된 아이 거꾸로 잡고..베이비박스 자원봉사 영아 학대 의혹

김자아 기자 2021. 2. 2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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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양육을 포기한 영아를 임시 보호하는 시설인 '베이비박스' 운영 단체에서 자원봉사자가 신생아를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생후 8일 된 아이를 학대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8일부터 서울 시내 모든 지역에서 발생한 만 13세 미만 아동의 학대 의심 사건을 직접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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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부모가 양육을 포기한 영아를 임시 보호하는 시설인 '베이비박스' 운영 단체에서 자원봉사자가 신생아를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생후 8일 된 아이를 학대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는 서울 관악구 주사랑공동체 교회의 자원봉사자로 일하면서 아이를 거꾸로 잡고 흔드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이는 지난 15일부터 시설에서 보살핌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아이 몸에 난 상처를 발견한 교회 측이 지난 18일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CCTV분석을 통해 A씨가 다른 아이들을 학대했는지도 조사 중이다.

해당 아이는 인근 아동보호시설로 옮겨졌으며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사건은 최초 관악경찰서에 접수됐지만 서울경찰청으로 이첩됐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8일부터 서울 시내 모든 지역에서 발생한 만 13세 미만 아동의 학대 의심 사건을 직접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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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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