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누나 나이에 집 없으면 서럽다고, 동생 미르 더 챙겨줘"(썰바이벌)[어제TV]

유경상 2021. 2. 2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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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가 동생 미르와 끈끈한 우애를 드러냈다.

여기에 박나래는 "가족끼리 일하면 싸울 텐데?"라며 방가네 유튜브 이야기를 꺼냈고, 고은아는 "성격이 다 다르다. 방대표(동생)가 중간에서 잘한다. 장난으로 박쥐라고 한다"며 동생 미르를 칭찬했다.

누나 고은아를 챙기는 동생 미르의 마음에 박나래와 김지민은 "보통 동생들이 잘 안 그런다. 내 동생이 이걸 봐야 한다"며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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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가 동생 미르와 끈끈한 우애를 드러냈다.

2월 25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배우 고은아가 출연했다.

이날 원하는 프러포즈가 화제에 오르자 황보라는 “난 둘만의 프러포즈가 싫다. 관종병이 있어서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아줘야 한다”며 “코로나 해결된 뒤에 프러포즈 해줬으면 좋겠다.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되고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그래야 리액션도 크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민은 “저는 둘이 했으면 좋겠다”며 정반대 의견. 이에 고은아는 “많은 사람 앞에서 하는 것도 싫고 둘이 하는 것도 싫다”며 “너무 속물 같나. 애 얼굴만 한 다이아 던져줬으면 좋겠다. 무릎 꿇는 건 안 된다”고 독특한 취향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고은아는 “이런 남자와는 못 산다?”는 질문에 “자기 관리 안 하는 사람. 옆을 보고 있는데 코털이나 귀지가 눈에 띈다든가”라며 유튜브에서 보이던 일상생활과는 사뭇 다른 답을 했고 주위에서 의아한 반응을 보이자 “이게 모순이다. 내가 깔끔하지 못하니까 상대방이 깔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은아는 밸런스 게임을 하며 방가네 구독자 0명, 술친구 0명 중에서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되자 술친구 0명을 꼽고 “혼술도 좋아한다”며 “방가네 구독자 0명 되면 방철용(동생 미르) 대표 아프다. 차라리 혼자 마실게요”라고 말했다.

타임머신을 타고 원하는 때로 갈 수 있다면 미래보다는 과거에 가고 싶다고. 고은아는 “데뷔할 때로 가서 연예인을 안 하고 싶다. 너튜브를 시작한 이유도 있지만. 연예인 활동을 안 할 때 정작 지금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했을 때 없더라. 쉬고 있을 때 편의점 알바라도 해야지 했는데 용기도 안 나고. 과거로 돌아가서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여기에 박나래는 “가족끼리 일하면 싸울 텐데?”라며 방가네 유튜브 이야기를 꺼냈고, 고은아는 “성격이 다 다르다. 방대표(동생)가 중간에서 잘한다. 장난으로 박쥐라고 한다”며 동생 미르를 칭찬했다.

또 고은아는 유튜브 정산에 대해 “몇 대 몇이 아니라 언니가 생활비 모자라면 회의해서 언니 더 주자 그런다. 그런데 저한테 제일 많이 준다. 동생이 누나 나이에 집도 절도 없으면 서러운 거라고 한다. 동생의 첫 번째 숙제가 저다. 누나가 슬럼프에 빠져서 연기도 안하고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지. 어떻게 사람 만들어서 시집보내지?”라고 말했다.

누나 고은아를 챙기는 동생 미르의 마음에 박나래와 김지민은 “보통 동생들이 잘 안 그런다. 내 동생이 이걸 봐야 한다”며 부러워했다. (사진= KBS Joy ‘썰바이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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