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대체로 맑음'..건조한 날씨 '산불 주의'

아침 기온 어제보다 1~3도↑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수도권 지역에 낮 최고기온이 17도 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인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서호공원에서 시민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을 하고 있다. . 2021.02.21.jtk@newsis.com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26일 경기남부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며, 건조한 날씨를 보이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영하 6도~2도)보다 1~3도 올라 0도 안팎, 낮 최고기온은 15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영하 1도·여주 영하 4도 등 영하 5~1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시흥 14도 등 12~16도로 예상된다.

이날부터 27일까지 서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7~12m로 강하게 불겠다.

일부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오후부터 동풍을 따라 태백산맥을 넘어 이동하는 공기가 점차 건조해지면서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크고 작은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화재 시 바람이 강해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과 각종 화재예방에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히 대비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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