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비혼주의야" 조승우, 박신혜에 철벽 선 긋기 '웃음'(시지프스)[결정적장면]

서유나 2021. 2. 26.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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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가 미래 신부 박신혜에게 자신은 비혼주의자라며 선을 그어 웃음을 줬다.

이에 한태술은 "아닐 거다. 그냥 뭐 사진만 찍은 걸 수도 있잖나"며 강서해를 위아래로 한 번 훑어보곤 "미안한데 너가 내 타입은 진짜 아니다. 내가 비혼주의자다. 다행이라도 이제라도 알았으니 혹시라도 나중에 결혼 얘기 이런 건 없는 걸로 하자"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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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조승우가 미래 신부 박신혜에게 자신은 비혼주의자라며 선을 그어 웃음을 줬다.

2월 25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연출 진혁 / 극본 이제인, 전찬호) 4회에서는 단속국에 쫓겨 도망치는 상황에서도 티격태격 싸움을 멈추지 않는 한태술(조승우 분), 강서해(박신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래인을 과거로 보내는 업로더의 비밀을 어느 정도 알게 된 한태술은,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미래에서 온 강서해에게 "왜들 건너오는 거냐. 확률도 망이라며. 5%? 방사능 계수기는 또 뭐냐. 오는 사람마다 다 피폭돼서 오는 거냐. 만약 우리 형이 그 업로더를 타고 도착해서 사고를 당한 거면 지금 살아 있는게 맞는 거잖나. 그럼 미래에서 안 돌아오면 죽지도 않을 거고"라며 "그럼 찾아서 절대 오지 마라 얘기해야겠다"고 홀로 결론 내렸다.

이어 한태술은 한태산(허준석 분)의 사진기에서 발견한 결혼 사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 결혼 사진은 뭐냐. 너랑 나랑 결혼한다는 거냐"라는 의문. 하지만 강서해 역시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모르는 듯했다.

이에 한태술은 "아닐 거다. 그냥 뭐 사진만 찍은 걸 수도 있잖나"며 강서해를 위아래로 한 번 훑어보곤 "미안한데 너가 내 타입은 진짜 아니다. 내가 비혼주의자다. 다행이라도 이제라도 알았으니 혹시라도 나중에 결혼 얘기 이런 건 없는 걸로 하자"고 못박았다. 강서해는 "비혼주의가 뭔데"라며 그 의미를 알지 못함을 드러내면서도 왠지 모를 불쾌감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시지프스 : the myth'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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