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희 "신입사원 탈락 후 섭식장애, 아나운서 공채만 20번 도전"(파란만장)[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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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희 아나운서가 '신입사원' 탈락 이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정다희는 "오디션 탈락 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 아나운서 모임에도 나가지 않고 TV도 보지 않았다. TV를 보면 당시 오디션 동기였던 강지영, 장성규, 송민교 아나운서가 나왔다"며 "방송국 시험을 보러 가면 '다 나를 알아볼텐데'라는 생각에 시험장까지 갔다가 그냥 온 적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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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정다희 아나운서가 '신입사원' 탈락 이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2월 25일 방송된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서는 무명의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배우 정도원, 아나운서 정다희, 가수 이애란, 신성이 출연했다.
이날 정다희는 15년차 프리랜서 아나운서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대전의 변두리 학교에서 모범생이었다. 사범대학을 갔는데 그때 선생님 말고 이 세상에는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걸 알았다. TV를 보면서 '나도 저런 아나운서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광주 MBC 공채시험에 합격해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정다희는 “제가 진행을 하다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가 될' 정다희라고 말했다. 그것 때문에 시말서를 썼고 빨리 서울에 가서 유명한 아나운서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에 회사를 그만뒀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에 올라가서 MBC 아나운서 공채 오디션 프로그램인 '신입사원'에 참여했다. 그때 심사위원으로 이재용 선배님을 만났다”고 인연을 밝혔다. 그는 “1, 2차 테스트에서 종합 1위를 했다. 1등이라고 하니까 안이한 마음과 자만심이 생겼다. 결국 탈락했다”고 털어놨다.
정다희는 “오디션 탈락 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 아나운서 모임에도 나가지 않고 TV도 보지 않았다. TV를 보면 당시 오디션 동기였던 강지영, 장성규, 송민교 아나운서가 나왔다”며 “방송국 시험을 보러 가면 '다 나를 알아볼텐데'라는 생각에 시험장까지 갔다가 그냥 온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섭식장애와 우울증으로 정말 힘들었다. 다시 아나운서 친구들 모임에 나간게 4~5년 걸렸다. 심지어 결혼식에 초대도 못했다. 그 정도로 제 마음이 어려웠다”며 “다행히 그때 남편을 만나서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렸다. 그게 저를 다시 일어나게 한 힘이 됐다”고 밝혔다.
정다희는 “공채 아나운서 시험만 20번을 봤다. 심지어 아이가 3살일 때도 시험을 봤다”며 “지금은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큰 행사의 메인 진행을 방송국 아나운서들이 한다면 저는 작은 행사를 맡는다”고 밝혔다. 이어 "연결자가 된 기분이 들 때 큰 행복감을 느낀다"고 털어놨다.(사진=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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