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야' 최강희, 재벌 2세 김영광=제비 오해 로맨스 먹구름[어제TV]

서유나 2021. 2. 26.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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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가 재벌 2세 김영광을 제비로 오해하며 로맨스에 먹구름이 꼈다.

2월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연출 이현석, 극본 유송이) 4회에서는 17살 반하니(이레 분) 덕에 조금씩 미래를 바꿔가는 37살 반하니(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7살 반하니는 언니 반하영(정이랑 분)에게 37살 반하니의 딸로 오해 받았다.

그러나 앞서 고모 한지숙(백현주 분)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한유현을 제비로 오해하게 된 두 반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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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최강희가 재벌 2세 김영광을 제비로 오해하며 로맨스에 먹구름이 꼈다.

2월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연출 이현석, 극본 유송이) 4회에서는 17살 반하니(이레 분) 덕에 조금씩 미래를 바꿔가는 37살 반하니(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7살 반하니는 언니 반하영(정이랑 분)에게 37살 반하니의 딸로 오해 받았다. 그리고 이왕 오해받은 김에 상황을 제대로 이용하기로 결심한 17살 반하니.

이에 17살 반하니는 반하영을 뻔뻔하게 "이모"라고 부르며 지낼 곳을 마련할 돈을 뜯어냈다. "우리 엄마 그동안 식모처럼 부려 먹었으니 그 돈 달라"는 명목이었다. 결국 그 당당함에 두손 두발 다 든 반하영은 두 반하니에게 1천만 원을 쥐어줬다.

두 반하니는 곧장 당분간 같이 지낼 방을 구하러 다녔다. 이때 마침 걸려온 한유현(김영광 분)의 전화. 반하니가 과거 자신이 만난 슈퍼맨임을 알고 호감을 갖게 된 한유현은, 반하니가 진 신세를 언급하며 "밥을 사달라"고 청했다. 하지만 한유현은 반하니가 오늘은 집을 구하러 다니느라 바쁘다며 거절하자 그 동네가 어디인지 묻는 모습을 보였다. 마침 한유현도 지낼 고시원을 구하던 참이었다.

이후 한유현은 반하니가 새로 구한 집 근처 고시원을 구하고, 편의점 앞에서 만난 반하니에게 인연인 척 접근했다. 그러나 앞서 고모 한지숙(백현주 분)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한유현을 제비로 오해하게 된 두 반하니. 이에 17살 반하니는 37살 반하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우리 엄마한테 집적거리지 마라"고 경고했다. 한유현은 이 말을 그대로 믿으며 "아줌마 인생 짠내난다"며 안타까워 했다. 서로를 향한 오해의 시작이었다.

이날 반하니는 17살 반하니와 조아제과 앞에서 복직 시위를 이어가다가 한유현의 아버지 한지만(윤주상 분) 회장의 눈에 들기도 했다. 앞서 반하니의 과자를 사랑하는 진심을 확인했던 한지만은 이런 반하니의 복직을 결정했다. 심지어 근무처는 마트가 아닌 조아제과 본사. 반하니를 모두의 자극제, 메기로 쓰려는 큰 뜻이었다.

조아제과 제품개발팀엔 회장님의 낙하산이 뚝 떨어진다는 소문이 돌며 분위기가 뒤숭숭해졌다. 이 중 누구보다 가장 기분이 다운된 건 오지은(김유미 분)이었다. 이런 오지은은 이후 반하니가 그 낙하산 신입으로 등장하자 "반하니…?"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과거 오지은은 누구에게도 당당하고 멋진 친구 반하니를 롤 모델로 여겼었다.

과연 오지은이 낙하산 신입으로 등장한 반하니를 아는 척할지, 이에 더해 이미 조아제과 구내식당 조리원으로 근무 중인 한유현과 반하니의 인연을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KBS 2TV '안녕? 나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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