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자부활 양지은, 홍지윤 꺾고 결승 1라운드 1위 대이변(미트2)[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양지은이 생방송 문자 투표로 결승 1라운드 1위에 오르는 반전을 썼다.
2월 25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 결승전 1라운드에서는 결승 1라운드가 진행 됐다.
‘미스트롯2’ 시즌에서는 결승을 2개 라운드로 나눠 진행했다. 1라운드 2200점(마스터 1100점+문자 투표 1100점), 2라운드 2600점(마스터 1100점+문자 투표 1500점) 합산 점수에 대국민 응원 투표 누적 점수 1200점을 합산해 총 6000점으로 진을 가렸다.
첫 순서 은가은은 김철인 작곡가의 신곡 ‘티키타카’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살사 장르를 접목한 라틴 트로트곡 ‘티키타카’로 처음으로 라틴 댄스에 도전한 은가은은 강렬한 눈빛과 섹시한 퍼포먼스, 고음이 어우러진 무대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마스터들의 호평 속에 은가은은 최고점 100점, 최저점 88점을 받았다.
김다현은 작곡팀 이단옆차기의 ‘인연이라 슬펐노라’를 선곡했다. 어린 나이에 표현하기 힘든 가사에도 김다현은 기교를 걷어낸 순수한 창법으로 감성을 자극했지만, 음이탈 실수로 아쉬움을 남겼다. 어른도 표현하기 힘든 곡이라고 위로한 장윤정은 아이가 낼 수 있는 순수한 목소리로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준 김다현을 칭찬했다. 김다현은 최고점 97점, 최저점 80점을 받았다.
양지은은 영탁의 ‘찐이야’, 김호중의 ‘고맙소’를 작곡한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신곡 ‘그 강을 건너지 마오’로 무대를 꾸몄다. 양지은은 트로트와 국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창법으로 한국적 정서를 극대화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장민호는 “선곡 자체가 찰떡이었다. 전혀 불안함 없이 불러줬다”고 칭찬했다. 양지은은 최고점 100점, 최저점 88점을 받아 은가은과 같은 점수를 기록했다.
홍지윤은 자신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던 ‘엄마 아리랑’을 작곡한 윤명선 작곡가에게 ‘오라’라는 신곡을 받았다. 홍지윤은 듣는 이에게 주문을 거는 듯한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특징인 ‘오라’로 상큼함부터 팜므파탈까지 오가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장윤정은 “귀엽기도 하고 상큼하기도 하고 진하기도 하고 걸쭉하기도 하다. 그런 노래를 할 수 있는 결승 진출자는 홍지윤 씨밖에 없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홍지윤은 마스터들의 극찬 속에 최고점 100점, 최저점 90점을 받았다.
화려한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김의영은 위종수 작곡가의 ‘도찐개찐’ 무대를 공개했다. 김의영은 윷놀이를 표현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댄서들과 함께 능숙한 무대 매너와 안정된 가창력을 보여주며 흥을 돋웠다.
김용임은 “그동안 안정적으로 부르려고 자기 색깔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오늘 제대로 변신했다. 이제는 콧대 제대로 높게 하고 다녀도 될 것 같다”고 칭찬했고, 장윤정도 현역 가수가 신곡을 발표하는 무대 같다고 평했다. 김의영은 최고점 100점, 최저점 88점으로 은가은, 양지은과 박빙 승부를 펼쳤다.
최연소 참가자 김태연은 작곡팀 뽕서남북의 신곡 ‘오세요’로 인간 선물로 변신했다. 김태연은 선물 상자에서 등장하는 깜찍한 퍼포먼스와 함께 귀에 콕콕 박히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사랑스러운 가사로 매력을 폭발했고, 마지막에 설현 뒤태를 패러디한 동작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태연은 가사 전달력, 리듬감 칭찬을 받으며 최고점 100점, 최저점 91점을 받았다.
유일한 현역 가수이자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별사랑은 영탁 작곡팀에게 ‘돋보기’라는 신곡을 받았다. 이 곡은 ‘찐이야’를 잇는 중독성 높은 안무와 구간마다 변화하는 다양한 창법이 돋보이는 곡으로,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돋보기 아이콘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영탁은 곡 포인트는 물론 포인트 안무까지 전수하는 열정을 보였다. 무대에서도 그림자로 등장하며 별사랑을 지원사격했다. 별사랑은 현역 가수다운 내공을 보여주며 무대를 마쳤고, 최고점 100점, 최저점 90점을 받았다.
‘미스터트롯’ TOP 6은 1년 전 경연 참가자에서 스타로 돌아왔다. 이들은 방미의 ‘날 보러 와요’와 남진의 ‘나야 나’로 단체 무대를 꾸며 결승전의 분위기를 달궜다. 무대를 마친 후 임영웅은 “1년 전에는 경연자로서 무대 위에 섰다. 오늘은 축하해주러 무대에 섰는데도 너무 떨린다. 제가 경연을 하러 온 것 같다. 그래도 여러분들을 축하해드리러 열심히 무대를 했다”고 긴장했다.
경연을 마친 후 결승 1라운드 결과가 발표됐다. 이날은 대국민 응원투표, 마스터 점수와 유효표 182만 431표에 달하는 생방송 문자 투표를 합산한 3400점만 발표됐다. 결승 1라운드 최종 결과 7위는 별사랑, 6위는 은가은, 5위는 김의영, 4위는 김태연, 3위는 김다현이 올랐다. 대국민 응원 투표 누적 점수와 마스터 점수를 합산했을 때 7위였던 김다현은 3위로 급상승했다.
진달래의 하차로 결원이 생기면서 패자부활로 올라왔던 양지은은 생방송 문자 투표로 홍지윤을 제치고 3위에서 1위로 대역전극을 썼다. 순위 발표 후 눈물을 터트린 양지은은 “기대를 하나도 안 했는데 이렇게 많은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미스트롯2’ 나오고 나서 아버지가 살이 3kg가 찌셨다. 아빠가 건강할 수 있게 저에게 이런 자리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진을 한 건 아니지만 진을 한 것만큼 기쁘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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