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데이비드 한강 야경 "너무 아름다워"→치킨 주문까지[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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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가족이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들로 알찬 시간을 보냈다.
데이비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와서 치과를 한번도 안 갔다. 검진을 하러 갈 때가 된 것도 있고, 어린이 치과 안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있다고 해서 겸사겸사 찾았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부부는 "한국에 온 첫날부터 가보고 싶었다"며 "그런데 바로 코로나19가 터졌고, (미군) 이동제한이 풀렸을 때는 홍수가 나서 한강공원에 들어갈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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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데이비드 가족이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들로 알찬 시간을 보냈다.
2월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2년 차 미국 출신 데이비드가 출연했다.
이날 데이비드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경찰서를 찾았다. 개구쟁이 남매 올리버와 이사벨의 미아 방지 지문 등록 신청을 위해 방문한 것. 김준현은 “아이를 잃어버리면 등록해 놓은 정보로 부모한테 바로 연락할 수 있다”고 시스템을 설명했다. 데이비드는 “한국은 미아방지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하는데 미국은 주마다 따로 등록을 해야한다. 특히 제가 살던 텍사스에서는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에서도 이런 시스템이 없다. 가정별로 GPS 위치 추적 시스템을 단 목걸이나 팔찌를 준다”고 설명했다. 패트리는 “제가 알기로는 핀란드에도 없다”며 “저는 4살 아들 미꼬를 위해 보호자 정보가 적힌 목도리를 선물했다. 너무 옛날 사람인가?”라며 웃었다.
데이비드, 스테파니 부부는 신청서를 작성한 뒤 아이들의 사진을 찍었고, 이후 범죄 안전교육을 받았다. 아이들은 경계심을 가지지 않은 채 낯선 사람을 따라갔다. 2번의 실패를 한 아이들은 세번째 훈련에서 “여기 있을래요”라며 따라가지 않았다. 하지만 이사벨은 유괴범이 좋아하는 엘사 얘기를 꺼내자 “갈래요”라고 바로 수락했다. 이때 올리버는 “안돼 여기 있어”라고 동생을 말렸다. 이사벨은 “우리 부모님이 엘사를 찾아줄거에요”라며 다시 마음을 돌렸다. 결국 올리버와 이사벨은 3차 시도만에 성공했다.
이후 데이비드 가족은 어린이 치과로 향했다. 데이비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와서 치과를 한번도 안 갔다. 검진을 하러 갈 때가 된 것도 있고, 어린이 치과 안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있다고 해서 겸사겸사 찾았다”고 밝혔다.
알베르토는 “저도 한국에서 어린이치과를 가봤는데 너무 좋다. 선생님이 토끼분장을 하고 있고, 치료할 때 천장에 TV가 있어 그걸 보고 있으면 된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데이비드는 “미국에는 어린이 친화적인 치과는 있지만 어린이 전용 치과는 없다”고 말했다. 패트리는 “핀란드에도 어린이 치과는 없다”며 “그런데 대기 시간이 길다. 치료하려면 몇 개월 기다려야 한다”고 털어놨다. 아이들은 처음엔 겁에 질렸지만 용기를 내 진료를 받았고, 엑스레이 촬영까지 무사히 끝마쳤다.
마지막으로 데이비드 가족은 버킷리스트였던 한강 나들이에 나섰다. 데이비드 부부는 “한국에 온 첫날부터 가보고 싶었다”며 “그런데 바로 코로나19가 터졌고, (미군) 이동제한이 풀렸을 때는 홍수가 나서 한강공원에 들어갈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스테파니는 한강의 야경을 바라보며 "너무 아름답지 않니"라고 극찬했다. 김준현은 “저 때가 코로나 방역 단계가 격상되기 전인 지난해 10월에 촬영한 영상”이라고 설명했다.
스테파니는 한강 필수 코스인 치킨 주문에 도전했다. 스테파니는 일취월장한 한국어 실력으로 치킨 주문에 성공했지만 픽업 장소를 설명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 겨우 배달기사를 만나 치킨을 받아든 데이비드 가족은 한강에서 튜브 보트를 타고 치킨을 먹었다. 야경에 치킨까지 만족한 올리버는 “아빠 고마워요”라며 깜짝 고백을 해 데이비드의 마음을 녹였다. (사진='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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