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충북·세종(26일, 금)..건조한 대기 강한 바람 '불조심'

정월대보름(자료 사진).2021.2.26/뉴스1

(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인 26일 충북·세종지역은 건조한 날씨 속에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과 세종 일부지역에서는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목재 등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인 실효습도는 35% 이하로 낮아 대기는 매우 건조하다.

산지를 중심으로 시속 30~45㎞가량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의 지역에서도 시속 20~30㎞ 바람이 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음성 영하 3도, 괴산·제천 영하 2도, 증평·진천·충주·단양 영하 1도, 세종·청주·보은 1도, 옥천 2도, 영동 3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세종·옥천 15도, 청주·증평·진천·영동 14도, 괴산·충주·음성 13도, 단양·보은 12도, 제천 11도로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 속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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