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전.."하루 10만 명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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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주춤했던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캠페인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 등 주요 백신 업체의 생산 차질 탓에 다른 유럽 국가와 마찬가지로 지난달 말 '공급 절벽'이 현실화하며 하루 접종자 규모가 2만 명 안팎까지 줄었습니다.
지난해 12월 27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탈리아에서는 그제까지 382만 명이 1회 이상 백신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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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주춤했던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캠페인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 소속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의 도메니코 아르쿠리 위원장은 "지난 22일부터 하루 10만 명 이상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제(24일)는 일일 백신 접종자 수가 역대 가장 많은 10만 2천433명을 기록했습니다.
이탈리아는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 등 주요 백신 업체의 생산 차질 탓에 다른 유럽 국가와 마찬가지로 지난달 말 '공급 절벽'이 현실화하며 하루 접종자 규모가 2만 명 안팎까지 줄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백신 수급이 정상화하면서 접종자 수도 크게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는 올 2분기에만 이탈리아에 2천만 도스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혀 수급에 한층 여유가 생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 12월 27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탈리아에서는 그제까지 382만 명이 1회 이상 백신을 맞았습니다.
2회 접종을 마친 인원은 135만 5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2.25% 수준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안서현 기자a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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