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신대지구에 종합병원 갖춘 의료융합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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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의 최대 주거단지인 신대지구에 종합병원과 메디텔(의료·관광용 숙박시설) 등을 갖춘 의료융합타운이 조성된다.
거붕그룹은 "순천시 신대지구에 '락희만(樂喜滿) 의료융합타운'(조감도)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거붕그룹은 2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시의원과 시민단체, 시민 등을 대상으로 의료융합타운 조성계획 확정 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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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조성계획 확정 설명회 개최
거붕그룹은 “순천시 신대지구에 ‘락희만(樂喜滿) 의료융합타운’(조감도)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거붕그룹은 1999년부터 거제 백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등 비영리법인 3개와 영리법인 6개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 순천시와 의료기관 설립 유치 협약을 체결한 거붕그룹은 신대지구 의료부지인 5만6000m²에 1000병상급 종합병원과 600객실 규모의 초특급 메디텔, 바이오 연구개발센터, 치유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거붕그룹은 순천시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해 부지를 매입한 뒤 올해 말 착공할 계획이다. 1조70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는 외부 투자 등을 유치해 마련하기로 했다.
전남 동부권을 비롯해 경남지역 주민들까지 이용할 수 있는 거점 의료시설로 조성하며 광양제철소와 여수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센터도 특화할 방침이다.
거붕그룹은 2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시의원과 시민단체, 시민 등을 대상으로 의료융합타운 조성계획 확정 설명회를 연다.
순천 출신인 백용기 거붕그룹 회장은 “국내 최고의 설계와 의료, 호텔, 건축 분야 전문가 그룹과 함께 최고의 의료융합타운을 조성해 순천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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