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치원 6개·초중등 각 1개교 3월 1일 일제히 문 연다

오성택 2021. 2. 2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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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달 신학기 개학과 함께 부산에 6개의 유치원과 초등·중학교 각 1개교가 일제히 문을 연다.

부산시교육청은 다음 달 1일 기장군 햇빛초등학교와 일광중학교가 동시에 개교한다고 25일 밝혔다.

햇빛초등학교는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일원 1만1718㎡에 연면적 1만1840㎡,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돼 초등 36학급과 병설 유치원 2학급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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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중학교. 부산시교육청 제공
 
다음 달 신학기 개학과 함께 부산에 6개의 유치원과 초등·중학교 각 1개교가 일제히 문을 연다.

부산시교육청은 다음 달 1일 기장군 햇빛초등학교와 일광중학교가 동시에 개교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기장군 해누리유치원·햇빛유치원·햇빛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사하구 당리초등학교병설유치원, 서구 아미초등학교병설유치원, 북구 덕양초등학교병설유치원 등 유치원 6곳도 개원한다.

기장군의 경우 일광 도시개발지구에 7745세대가 입주하고,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정관·장안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구 유입이 늘어나면서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햇빛초등학교는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일원 1만1718㎡에 연면적 1만1840㎡,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돼 초등 36학급과 병설 유치원 2학급으로 운영된다.

주변환경과 조화로운 열린 배치계획으로 아이들의 창의적인 활동이 피어나는 꿈담마루와 꿈·창의력이 샘솟는 개방형 도서실 등 테마를 가진 콘셉트로 꾸며져 다양한 학습환경을 제공한다.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일원 부지 1만3888㎡에 연면적 1만1818㎡,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일광중학교는 31학급으로 운영된다.

각 학년 간 소통이 가능하고 영역별 교과 교실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교사동 중심부에 홈베이스(휴게공간, 락커 룸 등 배치)를 조성해 각 층에서 교실과 홈베이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동선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김석준 부산 교육감은 “인구 유입지역을 중심으로 학교 설립과 이전, 재배치 등을 통해 유입 학생들을 적절히 수용해 나가겠다”며 “신설 학교의 경우 혁신적인 공간조성으로 최상의 교육환경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이들 신설 학교에 교직원 발령, 개교 경비 지원, 학교 시설공사 준공검사, 신설 학교 개교업무 매뉴얼 배포 등을 통해 개교 추진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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