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검찰, 트럼프 납세 자료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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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검찰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납세 자료를 입수했다고 검찰 대변인이 25일 밝혔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앞서 22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탈세 혐의와 관련된 납세 자료를 검찰에 제출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밴스 검사장 측은 이 과정에서 트럼프 측에 8년치 납세 내역 제출을 요구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를 거부해 양측은 수개월간 법정 다툼을 벌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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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뉴욕 검찰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납세 자료를 입수했다고 검찰 대변인이 25일 밝혔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앞서 22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탈세 혐의와 관련된 납세 자료를 검찰에 제출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이 결정이 나온 날 검찰은 자료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러스 밴스 맨해튼 지방검사장의 대변인은 "우리는 이 기록들을 22일에 입수했다"고 말했다.
밴스 검사장은 2016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사건을 수사하던 중 트럼프 그룹의 탈세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대선 이후에는 더욱 본격적으로 탈세와 금융·보험사기 등을 수사하고 있었다.
밴스 검사장 측은 이 과정에서 트럼프 측에 8년치 납세 내역 제출을 요구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를 거부해 양측은 수개월간 법정 다툼을 벌여 왔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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