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양지은, 결승1R 1위 등극 '眞에 한발 성큼'..2위는 홍지윤[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스트롯2' 양지은이 홍지윤을 꺾고 결승전 1라운드 1위에 올랐다.
25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2'에서는 장장 3개월의 시간을 거쳐 드디어 영예의 진이 결정될, 대망의 결승전 1, 2라운드 중 1라운드가 시작됐다.
이날 TOP7 별사랑, 김태연, 김의영, 홍지윤, 양지은, 김다현, 은가은이 영예의 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미스트롯2' 결승전은 1라운드와 2라운드로 각각 한 주씩 나눠 총 2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실시간 문자 투표를 받은 후 현장 마스터 점수 그리고 대국민 응원투표를 더해 영예의 '진'을 선발한다.
1라운드는 신곡 미션이었다. 대한민국 유명 작곡가의 7개 신곡으로 대결을 펼치는 것. TOP7들은 작곡가들의 곡 중 부르고 싶은 곡을 직접 선택, 새로운 변신에 도전했다. 마스터 조영수는 "잠재력, 해석력, 스타성을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첫번째 무대는 은가은이 올라 김철인 작곡가의 라틴 트롯곡 '티키타카'를 불렀다. 매혹적인 목소리가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은가은은 라틴댄스에도 도전,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본 장윤정은 "결승전 무대답게 안정감 넘쳤다. 스타가 되겠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은가은의 마스터 점수 중 최고점과 최저점만 공개됐다. 혹여나 마스터 점수가 투표에 영향이 갈까 마스터 총점은 비공개 처리되는 것. 은가은의 마스터 점수 최고는 100점 최저는 88점이었다.
다음 무대는 김다현이 꾸몄다. 김다현은 작곡팀 이단옆차기의 발라드 트롯곡 '인연이라 슬펐노라'를 선곡해 불렀다. 그런데 김다현은 목 상태가 안 좋은 듯 고음에서 음이탈이 나고 말았다. 마스터 이찬원은 "연습 많이한것 같다. 정동원 못지않게 멋진 무대를 보여준것 같다. 어려운 노래인데 소화하느라 고생 많았다"고 전했다. 장윤정은 "음역대 뿐만 아니라 템포까지 어려운 노래다"라며 "오늘 순수한 발성을 보여줘서 좋았다"고 평가했다. 김다현의 마스터 최고점은 97점, 최저점은 80점이었다.
세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양지은이었다. 양지은은 작곡팀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발라드 트롯곡 '그 강을 건너지마오'를 불렀다. 애절한 목소리와 쭉 뻗는 고음이 인상적인 무대였다. 마스터 장민호는 "선곡부터 양지은씨한테 잘 어울린다. 안정감 있는 무대였다"고 창찬했고, 박선주는 "소리는 안정적이다. 하지만 반복되는 구간에서 디테일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양지은의 마스터 최고점은 100점 최저점은 88점이었다.
이어진 무대는 홍지윤이 꾸몄다. 홍지윤의 경연곡은 윤명선 각곡가의 새로운 장르의 트롯곡 '오라'였다. 홍지윤은 안정적인 노래실력은 물론, 도도한 차도녀부터 매혹적인 팜므파탈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무대를 본 조영수는 "대체불가 매력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홍지윤의 마스터 최고점은 100점 최저점은 90점이었다.
다섯번째 무대는 김의영이 선보였다. 위종수 작곡가의 '도찐개찐'을 선곡한 김의영은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마스터들은 "장점을 모두 모아서 보여준 무대였다. 오늘 제대로 변신한 것 같다. 마치 현역 가수가 신곡을 발표하는 것 같았다. 본인이 즐긴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김의영의 마스터 최고점은 100점 최저점은 88점이었다.
'최연소 결승 진출자' 김태연은 작곡팀 뽕서남북의 디스코풍 트롯곡 '오세요'를 불렀다. 김태연은 깜찍한 안무를 겻들여 흥겨운 세미트롯 곡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장윤정은 "본인이 뭘 잘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태연 양이 부르니 색다른 곡이 됐다.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극찬했다. 김태연의 마스터 최고점은 100점 최저점은 91점이었다.
마지막 무대는 별사랑이 꾸몄다. 영탁 작곡팀의 댄스 트롯곡 '돋보기'를 선곡한 별사랑은 중독성 넘치는 안무와 가사로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별사랑의 마스터 최고점은 100점 최저점은 90점이었다.
결승 1라운드 실시간 문자 투표가 마감됐고, 집계가 시작됐다. 또한 이날 '미스터트롯'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이 총출동, '미스트롯' 제2대 眞 탄생을 축하하는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TOP6는 방미의 '날 보러와요'와 오직 '미스트롯2' 결승전만을 위해 새롭게 준비한 남진의 명곡 '나야 나'로, '뽕필' 가득한 흥 폭발 무대를 선보였다. TOP6 전 멤버가 그동안 응축해 둔 댄스 실력과 특유의 감성 가득한 노래를 터트리며 현장을 흥으로 물들였다.
이어 대국민 응원투표(1월 1일부터 전날까지 집계·1200점)와 실시간 문자 투표(1100점) 그리고 현장 마스터 점수(1100점)를 합산한 1라운드 최종결과가 공개됐다.
먼저 1라운드 마스터 총점과 대국민 응원투표를 합한 1라운드 중간순위가 발표됐다. 1위는 홍지윤 2위는 김의영 3위는 양지은 4위는 김태연 5위는 별사랑 6위는 은가은 7위는 김다현이었다.
여기에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를 합한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실시간 문자 투표는 총 2,184,115표가 집계됐고 이가운데 유효표는 1,820,431표였다. 1라운드 최종 순위 4위는 김태연 5위는 김의영 6위는 은가은 7위는 별사랑이었다. 최종 3위는 김다현 2위는 홍지윤이었다. 그리고 양지은이 대망의 결승전 1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양지은과 홍지윤은 18점의 근소한 차이로 1, 2위로 갈렸다. 가장 많은 실시간 문자 투표를 받으며 1위에 오른 양지은은 눈물을 흘리며 "기대를 하나도 안했는데 이렇게 많은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미스트롯2' 출연 후부터 아버지가 살이 찌셨다. 아버지가 건강할 수 있게 저에게 이런 자리 마련해주신 제작진 여러분 감사드린다. 진을 한 것만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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