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클레이 코트만큼 붉은 열정 가득한 소녀의 터키 투어
안진영 2021. 2. 26. 00:18
25일 터키에서 진행 중인 ITF월드테니스투어 W15안탈리아대회에서 박소현(성남시청, CJ제일제당후원)이 단식 8강, 복식 4강에 진출했다.
박소현은 지난 1월 18일 대회를 시작으로 쉼 없는 일정으로 6주 차를 소화하고 있다.
단식에서 저스티나 미쿨스키트(라트비아)를 상대로 6-0 3-6 6-3 승리를, 율리아 킴멜만(독일)과 팀을 이룬 복식에서는 1번 시드인 니나 포토크니크(슬로베니아), 찬탈 스캄몰바(슬로바키아) 조를 상대로 6-0 4-0으로 앞서던 중 기권승을 거뒀다.
박소현은 대다수가 또래인 각국의 선수들과 함께 매주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여 경험을 쌓고 있다. "진정한 보물"이 되고 싶다는 소녀가 꿈에 다가서기 위해 클레이 코트에서 연일 숨 가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단식 8강 상대는 체코의 다리아 비드마노바, 복식 4강 상대는 제시카 보자스 마네이로(스페인), 렉시 스티븐스(네덜란드) 조다.
같은 장소에서 치뤄지는 M15대회에 출전한 정윤성(의정부시청)은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1회전에서 탈락했다.
글= 안진영 기자(ahnjin17@mediawill.com), 사진= 스포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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