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드롱 오성욱 사파타 위마즈도 첫승 '산뜻한 출발'
사파타, '스페인 동료' 팔라존 3:0으로 제압
오성욱 위마즈 오태준도 1승 챙겨
PBA 첫 '퍼펙트큐' 불루트, 임준혁에 2:3 역전패
서현민 정성윤 서삼일 나란히 1패씩
반면 이번 시즌 정규투어 ‘챔피언’ 서현민(웰뱅피닉스) 하비에르 팔라존은 1패를 기록했다.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서 ’20-21 PBA투어 SK렌터카월드챔피언십’ PBA 32강 조별예선 1일차 3~4턴 경기가 열렸다.
5전3선승제로 열린 경기서 쿠드롱은 문성원에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었다. 사파타 역시 팔라존을 3:0으로 제압했다. 오성욱은 로빈슨 모랄레스(TS·JDX히어로즈)를 3:1, 임준혁은 PBA 첫 ‘퍼펙트큐’의 주인공 사와시 불루트를 3:2로 꺾었다.
◆쿠드롱 사파타, 각각 문성원 팔라존에 3:0 완승
쿠드롱은 B조서 문성원을 48분만에 3:0으로 제압했다. 첫 세트는 1이닝부터 4연속 공타하며 0:5로 뒤졌으나, 5이닝 4득점을 시작으로 6이닝서 하이런 8점, 7이닝서 나머지 3점을 추가하며 15:6으로 역전승을 따냈다.
2세트는 1이닝부터 8득점하며 문성원을 몰아쳤고, 4이닝부터 3-4득점에 성공하며 15:3(5이닝)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기세를 몰아 3세트는 1이닝부터 무려 하이런 10점을 폭발하며 앞서갔다. 이어 3이닝 2득점, 4이닝 2득점, 7이닝서 나머지 1점을 추가하며 15:2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E조 경기서는 스페인의 팔라존과 사파타가 만났다. 사파타는 1세트 3이닝부터 1-5-8-1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5:3(6이닝)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2세트 역시 하이런 5점을 앞세워 15:11(9이닝)로 물리쳤다. 세트스코어 2:0.
3세트 역시 하이런 7점을 앞세워 4이닝만에 15:3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3:0으로 경기를 마쳤다.
◆오성욱 위마즈 임준혁 오태준 1승…불루트 ‘퍼펙트큐’
오성욱은 D조서 모랄레스를 3:1로 물리쳤다. 1세트를 15:8(11이닝)로 제압했고, 2세트 역시 5이닝서 ‘끝내기’ 하이런 9점을 터뜨리며 15:4(5이닝)로 가볍게 제압했다. 3세트는 모랄레스가 공격이 살아나며 15:10(10이닝)으로 가져갔다. 세트스코어 2:1 오성욱 리드.
4세트 초반은 모랄레스가 10:2로 앞서갔다. 그러나 오성욱은 9이닝째 하이런 8점을 터뜨리며 10:10 동점을 만들었고, 10이닝부터 3-2득점을 추가하며 15:11로 역전승을 따냈다. 최종 세트스코어 3:1.
이 밖에 임준혁은 PBA 최초 ‘퍼펙트큐’를 달성한 불루트를 상대로 0:2에서 3:2 역전승을 따냈다. 위마즈와 오태준은 각각 페드로피에드라부에나, 서삼일을 3:0으로 물리치며 1승을 기록했다. 반면 서현민은 김종원에 1:3으로, 정성윤은 글렌 호프만에 2:3으로 패했다. [hoonp77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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