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싱가포르 오픈 8강 안착..칠리치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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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세계랭킹 81위)가 싱가포르 오픈 8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25일(한국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16강전에서 아치야마 야스다카(일본, 109위)를 세트스코어 2-0(6-3 6-4)으로 제압했다.
권순우는 1세트 우치야마의 첫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게임스코어 3-0으로 앞서 나갔다.
기세를 탄 권순우는 2세트 게임스코어 3-3 상황에서 우치야마의 서브 게임을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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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권순우(세계랭킹 81위)가 싱가포르 오픈 8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25일(한국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16강전에서 아치야마 야스다카(일본, 109위)를 세트스코어 2-0(6-3 6-4)으로 제압했다.
지난 22일 이탈리아 비엘라 챌린저에서 우승을 차지한 권순우는 싱가포르 오픈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8강에 안착했다.
권순우는 1세트 우치야마의 첫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게임스코어 3-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우치야마가 반격에 나섰지만, 권순우는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키며 1세트를 6-3으로 마무리 지었다.
기세를 탄 권순우는 2세트 게임스코어 3-3 상황에서 우치야마의 서브 게임을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2세트도 권순우가 6-4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권순우는 8강에서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44위)와 격돌한다. 칠리치는 2018년 1월 세계랭킹 3위까지 올랐던 강자로, 무려 18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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