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터진 '온택트 논산딸기축제' 온라인 클릭 열기 후끈

이준호 2021. 2. 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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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의 '온택트 논산딸기축제'가 온라인으로 진행한 지역축제도 성공 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26일 충남 논산시에 따르면 전날 개그우먼 김민경과 아나운서 김경섭의 사회로 막을 올린 온택트 논산딸기축제 첫날 대표 홈페이지(https://www.nonsan.go.kr/ensfestival/) 접속자 수가 5,700명을 기록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열린 '온택트 논산딸기축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온라인상에서도 축제가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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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열린 온라인 지역축제 성공 입증
공식 유튜브 채널 '논산딸기향TV'와 대표 홈페이지  통한 판매  '쑥쑥'
'2021 온택트 논산딸기 축제' 개막 모습. 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시의 '온택트 논산딸기축제'가 온라인으로 진행한 지역축제도 성공 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26일 충남 논산시에 따르면 전날 개그우먼 김민경과 아나운서 김경섭의 사회로 막을 올린 온택트 논산딸기축제 첫날 대표 홈페이지(https://www.nonsan.go.kr/ensfestival/) 접속자 수가 5,700명을 기록했다.

온라인과 호남고속도로 벌곡휴게소 드라이브스루 판매처를 통해서도 이날 하루 모두 6,000만원어치의 딸기가 팔렸다.

논산 딸기연구소가 개발한 딸기 신품종 '비타베리'는 한정판매 수량 150박스가 완판됐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열린 '온택트 논산딸기축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온라인상에서도 축제가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 셈이다.

28일까지 계속되는 논산딸기축제는 공식 유튜브 채널 '논산딸기향TV'와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에 라이브커머스로 진행되는 논산딸기특별판매전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새콤달콤 논산딸기를 구입할 수 있다.

황명선(가운데) 논산시장이 자신이 만든 딸기케이크를 들어 보이고 있다. 논산시 제공

논산은 전국에서 딸기를 가장 많이 재배하는 지역으로 매년 3월 중순이나 4월초에 딸기축제를 개최했다. 매년 축제기간 동안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경제 유발효과도 200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지난해 축제시기를 딸기 성수기인 2월로 앞당겨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감염증 확산으로 축제를 취소하는 등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따라 올해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와 시민안전을 위해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택트’형식으로 전환했다.

황명선 시장은 "딸기 하면 논산, 논산 하면 딸기라는 이미지가 생겨날 만큼 논산딸기 위상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며 "온택트 방식을 통해 더 많은 관람객이 더 큰 재미를 얻어갈 수 있도록 축제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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