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원하는 꿈 다 이뤄..다음 生은 군인으로 태어나고파"(수미산장)

허은경 2021. 2. 2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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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산장' 배우 구혜선이 20대 초반과 달라진 30대의 심정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스카이TV·KBS2 예능 '수미산장'에서는 배우 겸 작가로 활동하는 구혜선이 박명수, 정은지와 함께 모닥불 앞에서 진실 토크를 나눴다.

이날 구혜선은 산장지기 박명수-정은지와 함께 모닥불 앞에서 마시멜로와 감자를 구워 먹으며 힐링 타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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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수미산장’ 배우 구혜선이 20대 초반과 달라진 30대의 심정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스카이TV·KBS2 예능 ‘수미산장’에서는 배우 겸 작가로 활동하는 구혜선이 박명수, 정은지와 함께 모닥불 앞에서 진실 토크를 나눴다.

이날 구혜선은 산장지기 박명수-정은지와 함께 모닥불 앞에서 마시멜로와 감자를 구워 먹으며 힐링 타임을 가졌다. 박명수가 ‘꽃보다 남자’를 연기하던 때와 현재의 달라진 심경을 물었다. 이에 구혜선은 2009년 히트작 '꽃보다 남자' 출연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는 20대 초반으로 성공만 할 때고, 지금은 30대 후반으로 여러 가지 실패를 많이 겪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구혜선은 "사람은 계속 실패해야 하는 것 같다. 실패를 해봐야 인간이 되는 듯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20대 초반에 되게 큰 성공을 갖게 된 것"이라며 "하지만 그때 10여 년 뒤의 나를 생각했다. 지금 인기는 영원하지 않고, 내 삶이나 내 길을 가야 한다고 조금은 애어른처럼 살았다. 그때 좀 누릴 걸 그랬다 싶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정은지가 “원래 꿈이 뭐였냐”고 묻자, 구혜선은 "원하는 꿈을 이미 다 이뤘다. 작곡도 하고 있다. 저는 (음악, 연출, 그림 등) 작품 활동이 찐캐이고, 연기가 부캐라고 생각한다”면서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군인이 되고 싶다”고 생각지 못한 답변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그 생각의 종착지가 바로 군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yTV(스카이티브이)의 종합예능 채널 SKY와 KBS가 공동제작하는 힐링 손맛 예능 ‘수미산장’은 목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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