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산장' 구혜선 "20대 초반 '꽃보다 남자'로 성공, 지금은 실패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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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이 히트작 '꽃보다 남자'를 언급했다.
이날 구혜선은 산장지기 박명수&정은지와 함께 모닥불 앞에서 감자와 마시멜로를 구워 먹으며 힐링 타임을 가졌다.
박명수가 히트작 '꽃보다 남자'를 언급하며 "그 때와 마음가짐이 다르냐"고 묻자 구혜선은 "그때는 20대 초반의 승승장구하던 시절이고 지금은 30대 후반이고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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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배우 구혜선이 히트작 '꽃보다 남자'를 언급했다.
2월 25일 방송된 KBS 2TV, SKY '수미산장'에서는 김수미와 박명수, 전진, 정은지, EXID 하니가 산장 스태프로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구혜선은 산장지기 박명수&정은지와 함께 모닥불 앞에서 감자와 마시멜로를 구워 먹으며 힐링 타임을 가졌다. 박명수가 히트작 '꽃보다 남자'를 언급하며 “그 때와 마음가짐이 다르냐”고 묻자 구혜선은 “그때는 20대 초반의 승승장구하던 시절이고 지금은 30대 후반이고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은 계속 실패해야 하는 것 같다. 실패를 하다보면 실패도 성공적일 때가 있다. 실패를 해 봐야 인간이 되는 듯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구혜선은 “20대 초반에 엄청난 성공을 하지 않았냐. 하지만 그 때도 저는 10여년 뒤의 저를 생각했다. 지금의 인기는 영원하지 않고, 내 삶이나 내 길을 가야 한다고 조금은 애어른처럼 생각했다”고 밝혔다.
박명수가 근황을 묻자 구혜선은 “지금은 전시를 준비 중이다. 작곡을 하는데 음악 관련 전시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혜선은 “저한테 연기가 본캐라고 생각하시는데 연기는 부캐고 제가 하는 일들이 본캐다. 제가 하는 일들에서 성취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사진=KBS 2TV '수미산장'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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