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2014년 US오픈 챔피언 칠리치와 싱가포르오픈 8강 격돌

김동찬 2021. 2. 2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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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81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싱가포르오픈(총상금 30만 달러) 단식 8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2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본선 2회전에서 우치야마 야스다카(109위·일본)를 2-0(6-3 6-4)으로 물리쳤다.

키 198㎝인 칠리치는 180㎝인 권순우보다 18㎝가 크고, 2014년 US오픈을 포함해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에서 18번이나 우승한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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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의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권순우(81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싱가포르오픈(총상금 30만 달러) 단식 8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2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본선 2회전에서 우치야마 야스다카(109위·일본)를 2-0(6-3 6-4)으로 물리쳤다.

22일 이탈리아 비엘라에서 끝난 ATP 비엘라 챌린저 2차 대회(총상금 13만2천280 유로)에서 우승한 권순우는 최근 7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

권순우가 투어 대회 8강에 오른 것은 지난해 2월 멕시코 오픈 이후 1년 만이다.

이 대회 8강 진출 상금 9천385 달러(약 1천만원)를 확보한 권순우는 랭킹 포인트도 45점을 추가해 3월 초 세계 랭킹에서 77위 정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권순우의 8강 상대는 2014년 US오픈 우승자 마린 칠리치(44위·크로아티아)다. 권순우는 칠리치와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키 198㎝인 칠리치는 180㎝인 권순우보다 18㎝가 크고, 2014년 US오픈을 포함해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에서 18번이나 우승한 베테랑이다.

1997년생 권순우보다 9살 더 많은 칠리치는 2018년 세계 랭킹 3위까지 오른 경력이 있다. 권순우의 최고 랭킹은 지난해 3월 69위다.

권순우와 칠리치 경기에서 이긴 선수는 알렉세이 포피린(114위)-매슈 에브덴(316위·이상 호주) 경기 승자와 준결승을 치른다.

이번 대회 8강은 권순우-칠리치, 포피린-에브덴 외에 아드리안 만나리노(35위·프랑스)-라두 알보트(76위·몰도바), 알렉산더 버블릭(46위·카자흐스탄)-니시오카 요시히토(61위·일본)의 대결로 펼쳐진다.

권순우와 칠리치의 준준결승은 한국 시간으로 26일 오후 7시에 시작한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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