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풀린 권순우 8강 진출, 내친김에 투어 최고 성적까지?

안진영 2021. 2. 2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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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풀린 권순우 8강 진출, 내친김에 투어 최고 성적까지?25일 싱가포르테니스오픈(250 시리즈)에서 권순우(당진시청, 81위)가 8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8번 시드인 권순우는 우치야마 야스타카(일본, 109위)에게 6-3 6-4로 승리했다.

5-4 랠리에서 첫 포인트를 잃었으나 상대의 에러를 유도하고 각도 깊은 서비스권순우는 8강에서 2014 US오픈 챔피언을 포함하여 18개의 타이틀을 가진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44위)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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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는 자신의 페이스로 경기를 주도했다

25일 싱가포르테니스오픈(250 시리즈)에서 권순우(당진시청, 81위)가 8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8번 시드인 권순우는 우치야마 야스타카(일본, 109위)에게 6-3 6-4로 승리했다. 지난 24일 권순우는 단식 경기 후 예정이었던 우치야마와 조를 이룬 복식은 기권하였다.

1세트는 권순우의 서비스 게임으로 시작되었고 첫 번째 서비스 확률이 저조하였다. 그러나 다운더라인을 앞세워 우치야마의 에러를 유도하고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2-0으로 출발했다. 3번째 게임은 네트플레이까지 선보이며 가볍게 러브게임으로 가져갔고 게임 사이에는 블랙핑크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상대의 서비스 게임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들을 다양하게 시도했다. 3-1상황에서 15-40까지 몰렸으나 구석에 떨어지는 공, 강한 서비스, 상대의 에러, 리턴 실패를 유도하여 4포인트를 연속으로 따내며 4-1로 앞서나갔다. 4-2 브레이크 위기가 있었으나 강한 서브와 포핸드 역크로스를 성공시키며 집중했다. 스매시로 끝낸 1세트의 첫 번째 서비스 득점률은 89%였다.

2세트는 우치야마의 서비스 게임으로 시작되었고 각자의 게임을 지켜나갔다. 2-3 더블폴트가 나오며 3포인트를 연속으로 잃어 듀스가 되었으나 흔들리지 않았고 흐름을 이어 다음 게임까지 브레이크하며 4-3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진 자신의 서비스 게임에서 에이스 3개를 연달아 성공시켰고 러브 게임으로 가져갔다.

5-4 랠리에서 첫 포인트를 잃었으나 상대의 에러를 유도하고 각도 깊은 서비스를 앞세워 게임을 마무리했고, 2세트 첫 번째, 두 번째 서비스 득점률 모두 75%였다. 경기내내 익숙한 K팝과 함께였다.

권순우는 8강에서 2014 US오픈 챔피언을 포함하여 18개의 타이틀을 가진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44위)와 만난다.

현재 싱가포르대회 외에도 디에고 슈와르츠만(아르헨티나, 9위)이 1번 시드인 코르도바오픈(아르헨티나)과 로베르토 바티스타 아굿(스페인, 13위)이 1번 시드인 몽펠리에오픈(프랑스)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글= 안진영 기자(ahnjin17@mediawill.c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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