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백신".. 수원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 공개

오상도 2021. 2. 2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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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4개 구별로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25일 열린 온라인 브리핑에서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본인 순서가 왔을 때 빠짐없이 접종해 달라"며 이같이 일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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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4개 구별로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25일 열린 온라인 브리핑에서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본인 순서가 왔을 때 빠짐없이 접종해 달라”며 이같이 일정을 공개했다. 

조 부시장은 “우리 공동체를 지켜낼 ‘거대한 면역체계’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려면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백신 접종에 참여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에서 자유로운 수원’을 만들어가자”고 부탁했다. 

이어 “수원시는 정부의 백신 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접종을 준비해왔다”면서 “안전한 접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관내 접종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시민 99만7267명이다.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설정한 접종 목표는 전체 주민등록 인구 118만5741명의 70%인 83만명이다.

우선 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의 만 64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역학조사요원, 의료진 등 우선접종 대상자 1만9135명이 순차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다. 이들에 대한 2차 접종은 4월 말 시작해 5월 중순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이날 오전 수원지역 5개 요양병원과 4개 보건소에 3100명분의 백신이 배송됐다. 우선 접종이 끝나면 만 65세 이상 13만여명이 2분기에 백신을 맞게 된다. 만 18세부터 64세까지 일반 시민 84만여명에 대한 접종은 오는 7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앞서 시는 영통구 아주대 체육관에 '1호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했다. 나머지 3개 구에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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