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총리 "EU에 코로나 녹색여권 도입 제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는 25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면역력을 갖고 있다고 증명해주는 '녹색 여권' 도입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CNN에 쿠르츠 총리는 "우리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거나 면역을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녹색 여권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
쿠르츠 총리는 관광이 오스트리아 경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녹색 여권 도입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는 25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면역력을 갖고 있다고 증명해주는 '녹색 여권' 도입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CNN에 쿠르츠 총리는 "우리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거나 면역을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녹색 여권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에게는 여행 권한을 주자는 것이다.
이어 "우리는 사업상의 이유든 개인적인 이유든 간에 EU 내에서 다시 여행할 자유가 필요하다"며 "그리고 우리는 문화 행사, 호텔 사업을 다시 즐길 기회를 갖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5~26일 진행되는 EU 27개 회원국 정상 화상회의에서 녹색 여권 도입을 촉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녹색 여권이 EU 전체의 지지를 얻지 못한다면 소규모 권역에서 도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쿠르츠 총리는 관광이 오스트리아 경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녹색 여권 도입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독일 빌트지와 한 인터뷰에서는 경제 활동 제한 조치가 큰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6주 동안의 락다운(봉쇄) 이후 효력을 상실했다는 게 오스트리아의 객관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봉쇄 기간이 길어질수록 사람들이 규칙 준수에 소홀해진다면서 "아무도 참여하지 않는 봉쇄는 말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이셸, 사이프러스, 루마니아 등은 백신 접종 사실을 증명한 입국자에 대해서는 격리 조치를 해제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