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S] 3일차 활약상 올린 '텐바-TSG-MCG' 파이널행, 담원 진출 실패(종합)

3일차 경기에서 중국 팀이 활약상을 올리며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담원 기아는 아쉽게 진출에 실패했다.

25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에서 배틀그라운드 ‘2021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3주 3일차 위클리 서바이벌 매치가 진행됐다. 담원 기아는 14매치부터 합류해 치킨을 노렸으나 진출에 실패했다. 슛투킬과 텐바, TSG, LG 디바인, 멀티 서클 게이밍이 파이널 매치에 합류했다.

슛투킬이 매치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텐바 게이밍이 첫 위클리 파이널 진출 쾌거를 이뤘다. 담원 기아는 14매치에서 합류해 돌산 아래 파고드는 찌르기 운영으로 중반부를 버텼지만 세 명을 잃고 ‘언더’ 박성찬 홀로 생존했다. 인원을 유지하던 MCG과 TSG가 차례로 쓰러지며 담원 기아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아쉽게 2위로 마무리되며 다음 기회를 노릴 수밖에 없었다.

15매치 서클은 하시엔다 북쪽을 중심으로 좁아졌다. 담원 기아는 남쪽으로 파고들어 하시엔다 동쪽 세차장에 몸을 숨겼고 다음 서클에 능선 진입을 노렸지만 차량을 일점사 당해 탈락했다. LG 디바인은 담원 기아가 원했던 능선을 잡고 치킨을 획득해 파이널로 향했다.

16매치 에란겔 수송기는 페리 피어에서 포친키를 지나 서버니 동쪽으로 날았다. 서클은 쿼리 서쪽으로 기울었다. 담원 기아는 빠르게 돌산에서 쿼리 서쪽 해안가를 차지하는 운영으로 자리를 선점했다. 하지만 정보 없이 퓨리아가 위치한 늪지대로 파고들어 주변 사격을 받고 탈락했다. 유력한 매치 우승 후보였던 인팬트리가 소닉스에 저지당하면서 멀티 서클 게이밍이 마지막 치킨 주인공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PUBG 공식 중계화면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포모스

e스포츠

[PGI.S] 3일차 활약상 올린 '텐바-TSG-MCG' 파이널행, 담원 진출 실패(종합)